낙동강벨트 권력 교체 ..혁신? 구태?

재생 0| 등록 2022.06.14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선 낙동강벨트로 불리는 경남 주요 도시들의 시장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당선인들은 혁신을 강조하며 시정…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선 낙동강벨트로 불리는 경남 주요 도시들의 시장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당선인들은 혁신을 강조하며 시정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일부에선 권력교체 후유증 우려도 일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4년만에 시장직 복귀를 눈 앞에 둔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 두 차례 시정경험이 있는 만큼 인수위 활동도 난해한 집단 민원현장에서 시작했습니다. {나동연/양산시장 당선인/′′현장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우리가 알고 가야될 필요가 있겠다. 한 마디로 현장에 답이 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현 시장과 서로 얼굴을 붉힐 정도로 과열된 선거전을 치룬 홍태용 김해시장 당선인, 그만큼 정치보복은 없다는 것을 직접 밝히며 통합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전임시장의 사업이라 무조건 반대하지는 않겠다고 하면서도 일부 사업에 대해선 강경한 수정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홍태용/김해시장 당선인/′′특히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 특혜문제 등 문제성이 있는 민원 발생 건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100만 창원특례시의 홍남표 당선인은 관료 출신인만큼 시정 연속성을 얘기합니다. 다만 마산해양신도시, 창원복합문화타운 등 주요 현안사업의 정상화 모색을 강조하면서 혁신에도 무게를 싣는 분위기입니다. {홍남표/창원시장 당선인/′′일부 수정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 전체적으로 (시정) 비전에 맞도록 전부 정렬을 새로이 해서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위 낙동강벨트를 구성하는 세 곳 모두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지방권력이 넘어갔습니다. 그만큼 최근 시청 안팎 분위기가 상당히 어수선합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선 역대시장의 측근으로 불리던 이들이 입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비선실세로 거론되면서 공무원 조직의 줄대기 구태도 재현될 조짐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6. 1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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