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조영복 고운서당 대표
재생 0회 | 등록 2022.06.01{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역의 미래를 위한 인재들은 많은 분들이 정말 오랫동안 공을 들여야 길러집…
{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역의 미래를 위한 인재들은 많은 분들이 정말 오랫동안 공을 들여야 길러집니다. 초중고나 대학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노력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부산에서 인문학적 소통 공간인 ′′고운서당′′을 운영하며 차세대 리더들을 길러내고 계신 부산대 조영복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영복/고운서당 대표 (부산대 교수)} -반갑습니다. Q. 먼저 고운 서당을 아시는 분들도 있지만 모르시는 분들이 아마 더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소개 부탁드립니다. A. 고운서당은 차세대 방금 말씀하신 대로 차세대의 리더를 위한 인문학적 소통 공간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굉장히 최첨단 스마트정보화사회가 아니겠습니까. 그런 사회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창조적인 그런 인재를 요구하게 되고, 그런 창조적인 인재는 사실 어떤 전공 교과목으로서는 사실 키우기가 힘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지역에 계시는 지역의 선배들이 나서서 자신들의 경험,지혜 이런 것들을 다음 세대로 환원해 보자 하는 그런 뜻에서 마련한 그런 교육의 장입니다. Q. 대학에서 경영학부에서 강의를 하시면서 어떻게 이런 교육기관을 만들 생각을 하시게 됐나요? A. 제가 경영학을 한 지가 한 30~40년 됩니다.그렇게 키우는 속에서 제가 느끼고 있었던 게 어떻게 하면 자기 자신보다는 공동체,더 나아가서는 국가 사회. 이런 것을 먼저 생각하는 인재를 우리가 키울 수 있을까. 기업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그래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인재를 양성해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대학의 전공 칸막이가 되어 있는 그런 전공 교육으로 가지고만 좀 부족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고,그런 생각을 여러 교수님들하고 그리고 지인들과 나누면서 이런 걸 우리가 한번 시작해 보자 하는 그런 것으로 뜻이 이렇게 모아졌습니다. Q.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구체적인 교과 과정이나 내용은 어떤 내용들입니까? A. 교과 과정은 한 5가지 정도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첫째는 인문학적 소통, 흔히 우리가 문사철(문학,사학,철학)이라고 하는 그게 중심이고요. 그 다음에는 사회과학에 있는 친구들은 자연과학을 잘 모르지 않습니까. 그리고 자연과학에 관한 것,그리고 또 사회과학,특히 경영학,국제 이런 것에 관한 그것이 있고요. 그 다음에 저희들이 선정한 도서가 한 100권 정도 됩니다. 물론 저희들 자체 도서관도 있고요. 그래서 거기에서 그 책들을 매주 토론하고,그리고 마지막에는 해외연수 이런 것도 저희들이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Q. 앞서 잠깐 말씀해 주셨지만 지금 시대가 컴퓨터라든가 코딩이라든가 첨단으로 가고 있는데,인문학을 가르쳐야 되겠다라는 것은 어떤 취지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A. 제가 이렇게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창의적인 인재는 결국은 인문학적인 그런 이해 그런 곳에서 나오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인내하고 또 겸손하고 그런 것들은 결국은 학교의 교과목으로는 사실 가르치기가 힘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인문학적인 소통,공유,토론 이런 걸 통해서 학생들이 인격,지성,또는 감성 이런 것들이 풍부해지고 그런 것들이 아주 중요한 의사결정에 반영이 되면 우리 사회나 국가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Q. 어떤 개인적인 목적이라든가 이윤을 위해서 하시는 것은 아니고 공익을 위해서 하고 계시는 거죠. A.예 그렇습니다.전혀 아니고요,기부하신 분들도 그런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 계십니다. Q. 당연히 그러시겠죠. 사회적기업연구원의 이사장도 맡고 계신데요. 공익적인 목적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하고 계시네요. A. 말씀이 나오셨으니까 사회적기업이라고 하는 것은 사회혁신의 경영학적인 그런 지식을 좀 체계적이고 또 효율적으로 해 보자 하는 그런 것에서 출발한 사회혁신의 한 패러다임입니다. 세계적인 패러다임이죠. 이런 고운서당은 사실은 그런 패러다임적인 혁신을 하기 위한 인재를 길러내는 그런 하나의 실천적 과정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아마 사회적기업하고 고운서당하고 연계가 쉬워지리라고 생각합니다. Q.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는 거네요. A.네,그렇습니다. Q. 사회적기업연구원은 혹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A. 우리나라의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육성법이 있거든요.그게 2007년에 만들어졌습니다.우리 연구원도 그때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죠. 주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거나 인정받거나 혹은 지원을 받고자 하는 분들에게 여러 가지 서비스 그리고 자금도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저희들은 ′′베프′′라고 부릅니다만 부산지역에 있는 9개 금융공공기관들이 매년 한 10억씩 정도를 이렇게 기부를 합니다. 그런 돈들을 가지고 사회적경제기업들 가운데에서 특히 청년들이 중심이 된 스타트업,그리고 어느 정도 된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스케일업을 하는데 저희들이 심사를 통해서 지원도 해드리고 그런 역할들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원들이 2007년부터 시작했으니까 지금 한 15년 정도 되었죠. 연구원들이 한 40명 정도 지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장기적으로는 여러 가지 계획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어떤 계획들을 세우고 계십니까? A. 우선은 고운서당과 관련해서 두 가지 정도의 희망사항이 있습니다. 하나는 뭐냐 하면 이런 청년들을 키우는 과정은 사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고 전 세계의 많은 도시에서 이런 역할들을 좋은 분들이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런 청년들을 국제적으로 이렇게 미래의 리더들을 이렇게 엮어주는 그런 활동들을 좀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 하여 국제 네트워크라고 할까요.차세대 인재들의 국제 네트워크 이런 걸 만들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하나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는 지역에 있는 경험과 지혜를 많이 가지신 분들과 그리고 커오는 젊은 세대들 간의 소통의 공간, 이런 것들을 마련해 보면 어떨까 생각을 하고 지금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빅버스′′라고 저희들은 이름을 붙였는데요.요즘 메타버스 하듯이 빅버스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아마 올 가을쯤 되면 지역의 훌륭한 리더들과 그리고 커오는 리더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서 대화하고 토론하는 그런 아마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합니다.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청년을 길러내는 것이나 또 사회적 기업 연구하는 것 모두 공익적으로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텐데요. 좋은 취지의 좋은 활동,앞으로도 계속 잘 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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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2. 06.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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