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화물연대 파업, 해결 의지 어디에
재생 0회 | 등록 2022.06.10【앵커】 정부도 정치권도 한목소리 내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 잘 해결해보겠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광재 / 민주노총…
【앵커】 정부도 정치권도 한목소리 내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 잘 해결해보겠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광재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서울경기지역본부장: 서울서 부산 갔다 오면 60만 원이 들어가는 거죠. 기름이 한 60% 이상 먹어버리는 거죠.] 경윳값 천정부지로 솟았으니 노동자 소득 감소 당연합니다. 노동자들, 월평균 수입이 342만 원 수준이었는데 이젠 사실상 ′0′에 가깝다 호소하는데 그보다 이번 파업의 결정적 원인은 올 연말 폐지 여부를 결정할 안전운임제에 있습니다. [류성걸 / 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의 힘자랑으로밖에….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내팽개친 채….]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무책임한 국토교통부, 그리고 이 와중에 돌연 출국한 고용노동부 장관까지….] 좋은 법 만들랬더니 국회 정상화에 힘 모으긴커녕 또 네 탓 공방. 그래서 의문입니다. 안전운임제 관련 여야 뜻 하나일까. 한국교통연구원 분석 결과입니다. 일하는 시간은 줄었되 수입은 늘고 과적, 사고, 과속 줄었습니다. 안전운임제 효과 방증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화주협의회, 자신들의 연구 용역에선 효과 미비했고 품목이나 업종 운임 인상돼 국내 생산 중단하고 해외로 눈 돌리는 기업들이 있다며 폐지 주장합니다. 관련 법안이 1년 이상 국회 계류되어 있던 이유, 이제 짐작이 되십니까. [조오섭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의힘 쪽의 입장은 화주와 차주의 이해충돌이 굉장히 심한 법안이다. 그래서 이것은 뒤로 미루자, 라고….] 그럼 이른바 쪽수 안 밀리는 민주당은 그간 무엇을 했습니까. 집권과 선거 매몰돼 민생에 몰두할 수 없었던 여야 모두의 책임이고, 해서 이제라도 논의 가능할까 의문인데 또 하나의 의문이 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사용자의 부당 노동행위든 노동자의 불법행위든 간에 법에 따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계속 천명해 왔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파업입니다. 이번 파업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향후 5년간 정부와 노동계 관계 정할 수 있단 긴장감에 더 강경한 의지 피력하지 않을까 의문 드는데. 그런데 이번 파업에 정부가 승기 잡는다고 끝날 문제일까요. [오윤석 / 당시 화물연대 서경지부 대외협력부장: 움직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는 겁니다.] [수열 / 당시 화물연대본부 대외협력국장: 강경하게 진압하겠다, 파업을 파괴하겠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김근영 / 당시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인천지역본부장: 노동자들의 생계가 달려있는 시간을 자기네들 마음대로 착취하는….] 2003년부터 총 13차례 화물연대 파업엔 안전운임 보장이 있었습니다. 3년 전에야 어렵게 안전운임제 도입했지만 시한부 조건 달아 또 이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또 한 번의 미봉안으로 파업 멈춘다고 종료될 문제가 아니란 얘기입니다. [강범구 / 당시 국토부 물류항만실장: 국가와 경제를 볼모로….] [강호인 /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 국민불편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외면한 명분 없는 행동입니다.] 나라 경제와 국민불편 거론하며 한결같은 압박 대응에 답 있었습니까. 평행선은 만날 수 없습니다. 앞선 정부들의 과오 반복하면 안 된다는 얘깁니다. 시장경제 저해하지 않고 화물 노동자들의 안전 지킬 사회적 대타협을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서야 합니다. 곧 해결될 것이다, 뻔한 낙관으로 시간 끌 일이 아닙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6. 10
카테고리 뉴스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재생 01:31섬총각 영웅 임영웅, 소모도 어머님들에게 전하는 위로곡 <엄마의 노래> 열창
-
재생 03:27여왕의 집 함은정, 되찾은 집의 짐 정리를 하다 피 묻은 옷 발견?! [여왕의 집] | KBS 250917 방송
-
재생 00:30여왕의 집 [99회 예고] 내 마지막 순간에 내 옆에 너만 있어주면 안 될까? [여왕의 집] | KBS 방송
-
재생 03:31여왕의 집 “ 당신이 날 떠날까 봐... ” 이가령, 화난 박윤재에 무릎 꿇고 비는 용서! [여왕의 집] | KBS 250917 방송
-
재생 03:15여왕의 집 함은정, 김현욱에 되찾은 집에서 같이 살자 제안! [여왕의 집] | KBS 250917 방송
-
재생 03:13여왕의 집 이가령, 자신의 이모가 미국 집까지 판 사실을 알게 되다! [여왕의 집] | KBS 250917 방송
-
재생 03:40여왕의 집 “ 계단에 강세리가 있는걸... ” 함은정, 박윤재에 피 묻은 이가령의 옷을 건네다! [여왕의 집] | KBS 250917 방송
-
재생 03:45여왕의 집 “ 형이 지호.. 제일 먼저 알았으니까 ” 박윤재, 강성민을 다치게 만든 이가령에 쏟아내는 분노! [여왕의 집] | KBS 250917 방송
-
재생 02:57여왕의 집 “ 죽는다며... ” 함은정, 박윤재의 시한부 소식을 듣게 되다! [여왕의 집] | KBS 250917 방송
-
재생 02:45여왕의 집 “ 온갖 탈세 법에 아줌마 걸리게... ” 함은정, 이보희에 제대로 복수하다! [여왕의 집] | KBS 250917 방송
-
재생 11:10여왕의 집 [98회 하이라이트] 강성민을 계단에서 민 범인, 이가령이란 게 밝혀지다! [여왕의 집] | KBS 250917 방송
-
재생 03:38태양을 삼킨 여자 "쓰레기 같은 자식" 최민수의 멱살을 잡은 전노민, MBC 250917 방송
-
재생 04:282025 한일가왕전 [한 곡 배틀] 진해성X타쿠야(TAKUYA) 유리의 기억 MBN 250916 방송
-
재생 03:48태양을 삼킨 여자 "얼마나 좋아하는데" 전노민 앞에서 싸우는 박서연X강석정, MBC 250917 방송
-
재생 03:24태양을 삼킨 여자 "부탁할게요" 장신영의 기싸움에 진 안이서, MBC 250917 방송
-
재생 00:35여왕의 집 [98회 예고] 아빠 이제야 되찾았어요 [여왕의 집] | KBS 방송
-
재생 03:22태양을 삼킨 여자 "요양원에 보낸다고.." 서하준 앞에서 말실수한 강석정, MBC 250917 방송
-
재생 01:29섬총각 영웅 임영웅, 아름다운 노을 바라보며 부르는 <천년지기>
-
재생 03:46태양을 삼킨 여자 "줄타기, 양다리" 오창석의 모습을 평가하는 서하준, MBC 250917 방송
-
재생 04:122025 한일가왕전 [한국 팀] 박서진 가는 세월 MBN 250916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