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 박완수 인수위, 교육감 통영 거제 박빙 승부
재생 0회 | 등록 2022.06.09<앵커> 한주 동안 경남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우선 지난주 있었던…
<앵커> 한주 동안 경남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우선 지난주 있었던 지방선거 결과 살펴보지 않을 수 없죠? 국민의힘의 완승이었습니다 <기자> 네 경남도지사부터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65.7%란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습니다. 박후보는 평생의 꿈이 경남도지사라고 할 정도로 도지사직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여왔는데요 여러차례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다 삼수끝에 드디어 도지사의 자리에 오르게 됐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경남도청 공무원과 창원시장, 국회의원을 지낸 행정전문가입니다.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CEO형 행정전문가′′를 강조하며 쇠퇴하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말해 왔습니다. 박완수 당선인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당선인′′누구보다도 제가 경남을 잘 알고 도민들께서도 아마 박완수가 여러 가지 행정경험으로 봐서 도지사로서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평가하신 것 아닌가 (싶습니다.)′′} 경남은 박완수 후보가 당선됐을 뿐 아니라, 14개 시군을 휩쓸었습니다. 광역의회도 국민의힘이 차지했습니다. 경남도의회는 64석 가운데 60석을 국민의힘이 차지하면서 사실상 국민의힘 1당 독주체제가 갖춰졌습니다. 압도적 승리를 통해 국민의힘은 안정적인 도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게됐지만, 이를 견제해야할 야당이 유명무실해지면서 일방통행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앵커>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의 4년을 설계할 인수위 구성도 마무리됐죠? <기자> 네 박완수 당선인은 지난 화요일이었죠? 인수위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인수위 명칭은 경남도정을 확실하게 챙기겠다는 다짐의 뜻으로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으로 했고 인수위원은 10명에 불과합니다. 인수팀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실무자 중심으로 일을 하겠다는 뜻인데요, 인수팀 구성은 기획조정, 산업경제, 건설안전, 문화복지, 농해양환경 5개 분과로 인수팀장은 정시식 경남 시민주권연합 대표가 맡았습니다. 외부인사로 구성된 인수위원은 10명인 반면 인수위를 지원할 공무원은 15명에 이릅니다. 인수팀은 민선 8기 도정 방향을 정하고 가장 시급한 과제를 정하게 됩니다. 박 당선인의 1호 공약이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인만큼 인수위를 통해 구체적 방향이 나올 예정입니다. 줄곧 신중론을 내비친 ′′부울경 특별연합′′에 대한 박 당선인의 구체적인 전략은 취임 이후 드러날 전망입니다. 박완수 당선인은 과거 경남도지사들과는 결을 달리 하고 있습니다. 과거 경남도지사들이 정치인 출신들로 대권주자까지 거론된데 반해 박완수 당선인은 행정관료 출신이여서 지금까지 경남도정과는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당선인 역시 도청을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혀 공직사회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경남도지사와는 달리 경남교육감은 박종훈 현 교육감이 3선에 성공했습니다? <기자> 네 박종훈 교육감은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박 후보는 개표 초반 1% 안팎으로 앞서 나갔다 개표율 5% 정도를 넘긴 자정 무렵부터 김상권 후보에게 추월당했습니다. 박 후보는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김해와 양산, 거제에서 강세를 보여 개표가 늦어진 이들 지역 표가 막판에 집계되면서 2일 새벽 5시 반쯤 개표율이 94%에 이르면서 판세를 뒤집기 시작했습니다. 끝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 개표 시작 12시간만인 아침 7시에 겨우 0.5% 표 차이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박종훈/경남교육감(3선)/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 모두의 생각을 녹여서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감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더 미래지향적인 교육으로 갚겠습니다.} 접전이 벌어진 곳은 교육감뿐만이 아니였습니다. 최소 표차이를 기록한 것은 거제시장선거로 불과 387표 차이로 국민의힘 박종우 후보가 현직시장을 꺾었습니다. {박종우/거제시장 당선자/반드시 우리 윤석열 정부과 함께 힘 있는 여당 정부 그리고 서일준 의원, 박완수 도지사 그다음에 저 박종우가 원팀에 의해서 거제 경제 반드시 살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옆 통영 역시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가 접전끝에 현직시장을 꺾고 승리의 전선을 이어갔습니다. 표차이는 불과 2.8%에 불과해 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을 계속했습니다. {천영기/통영시장 당선자/더 좋은 통영 행복한 통영을 갈망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한표 한표가 모여서 이렇게 천영기가 통영시장 당선자로 결정된 것 같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 <앵커> 민주당이 핵심 지역으로 공을 들인 낙동강벨트도 이번 선거에서 여지없이 무너졌죠? <기자> 네 12년간 수성해 온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김해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 모두 대패했습니다. 대선 당시 두 지역의 민주당 득표율이 경남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현직 단체장 프리미엄으로 극복이 가능하지 않겠냐하는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고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다만 남해에선 민주당 장충남 군수가 넉넉하게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부산,경남 유일의 민주당 단체장으로서 재선에 성공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장충남/남해군수 당선인(더불어민주당)/′′당보다는 그 사람이 얼마나 정직하냐, 청렴하냐, 또 군민을 위해서 얼마나 열정적으로 봉사하는 사람인가를 (보고) 택해주신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하면서 발생한 국민의힘 공천후유증이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컷오프됐던 하동과 함양의 무소속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를 꺾었습니다. 선거는 끝났지만 여파는 앞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선거 때 제기된 각종 고소고발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패배한 민주당은 물론이고 공천에 실패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도 궁지에 몰리면서 뒷수습에 나서야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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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2. 06.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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