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한국인 위암 발생률, 미국인 10배

재생 0| 등록 2022.06.09

<앵커> 위암은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을 괴롭혀 왔습니다. 환자 수만 놓고 봐도 미국인의 열배 수준인데요. 한국인의 위…

<앵커> 위암은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을 괴롭혀 왔습니다. 환자 수만 놓고 봐도 미국인의 열배 수준인데요. 한국인의 위암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짚어봅니다. } <리포트> 한국인의 암, 위암! 누구도 예외 없이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상적인 소화불량, 위암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출연자> (고명석 동아대학교 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동아대학교 대학원 내과학 석사, 동아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강사 ) {한국인 위암의 특징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식습관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김치나 젓갈 같은 염장식품이 발전된 나라이기 때문에 아무리 환자들이 조심한다고 해도 맵고 짠 음식에 노출될 수밖에 없고 비타민이나 채소 같은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많이 먹지 않는 것도 영향이 있겠습니다. }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 헬리코박터균! 한국인 두 명 중 한 명은 이 균에 감염돼있습니다. <출연자> {헬리코박터 치료를 물어보셨는데요. 헬리코박터는 세계보건기구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위암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위에 나쁜 질환들을 유발하는데요. 제균치료를 하게 되면 위암이 많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기 때문에 제균치료를 하는 것이 위암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 우리나라 위암 환자는 남성이 두 배나 더 많습니다. 남녀 모두 40대부터 크게 늘어서 60대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출연자> {노화로 얇아지는 위 점막은 위축성 위염을 말합니다. 위축성 위염이 진행되면 장상피화생으로 변하고 장상피화생은 위선종이나 위암의 전암병변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걱정하실 필요 없이 올바른 식습관과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이런 질병들을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직계 가족 중에 위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위내시경 검사를 30대부터 앞당겨 받는 게 좋습니다. <출연자> ( 고명석 / 동아대학교 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위암 치료는 위암이 발견된 병기에 따라 다릅니다. 비교적 초기에 발견되면 위내시경 절제술을 할 수 있고 조금 더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면 수술로 위장을 부분이나 전체 절제술을 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말기에 발견되면 항암화학요법을 할 수 있겠는데요. 이런 경우는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암 같은 경우 조기 진단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 위암 예방, 맵고 짠 음식 대신 신선한 채소를 곁들인 건강한 식사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난 아니겠지′′ 안심하지 말고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6.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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