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순서는 지난해 8월부터 구청장직이 공석인 부산 사상구인데요. 사상구청장직에 도전하는 고등학교 동기인 두 후보를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상해 대 조병길. 부산전자공고 동기인 두 사람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서 맞붙습니다. {신상해/사상구청장 후보/′′사상이 바뀐다! 기호 1번 신상해!′′} {조병길/사상구청장 후보/′′힘있는 구청장, 사상 발전 완성!′′} 부산시의회 의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신상해 후보는 세 번째 사상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신 후보는 사상 스마트복합지구를 조성해 첨단산업과 문화, 주거가 공존하는 도시 조성을 내세웠습니다. {신상해/사상구청장 후보/′′세번 째 도전입니다. 누구보다 사상을 잘 알고, 사상의 미래를 확실하게 준비해왔습니다. 시의원과 시의장을 했던 경험을 살려서 사상을 부산의 중심으로….′′}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 조병길 후보는 38년 동안 사상구청 공무원으로 일하다, 4년 전 구의회에 입성해 의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조 후보는 주례-구포 경부선철도를 지하화하고, 문화녹지 공간을 만들어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는 것이 주요 공약입니다. {조병길/사상구청장 후보/′′9급 공무원부터 공무원 구청 국장까지 실무 경험이 있습니다. 의정활동 경험을 갖춘 정치력을 가진 행정전문가입니다. 국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최근 신상해 후보는 고교 동창인 조병길 후보의 가덕도 신공항 부지 인근 토지 등 부동산 투기의혹을 제기하는 등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상구는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낙동강벨트의 한 축으로,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40%의 득표율을 얻은 지역구입니다. 사상구청장 자리는 지난해 8월부터 공석인 가운데, 18만여 유권자들의 선택에 이목이 쏠립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5. 31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