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주간시정] 동백전 캐시백 예산 8월이면 소진

재생 0| 등록 2022.06.01

<앵커> 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부산 지역화폐…

<앵커> 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캐시백을 위한 올해 예산의 65%가 불과 5개월만에 소진돼, 부산시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동백전 캐시백 요율을 10%로 책정하면서, 연말까지 1조6천억원을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월말까지 누적 발행액이 8천82억원으로 이미 절반을 넘었습니다. 부산시는 지난달 말까지 누적 발행액이 1조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한도의 65%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동백전 발행규모는 1월 천878억원, 2월 천894억원, 3월 2천5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동백전 운영 대행사가 코나아이에서 BNK부산은행으로 바뀐 4월에는 2천260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지난달 발행액도 2천5백억원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백전 사용자도 지난 4월 대행사 변경에 따른 혼란으로 79만5천명으로 줄었다가, 빠른 속도로 회복해 9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부산은행이 시내 전체 지점에서 동백전 카드 발급을 지원해, 온라인 발급에 어려움을 겪던 노인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고, 실사용자도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부산시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오는 8월쯤 전체 발행 한도가 소진될 것으로 보고, 지방선거 이후 추가 경정예산을 편성해 한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추가 예산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현재 1인당 월 50만원인 동백전 충전한도를 낮춰, 연말까지 계속 발행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꺼내든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민주당내 혼선을 넘어서, 제주뿐만 아니라 부산까지 전방위로 확대되며 전국 이슈로 확산하는 모양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역의 주요 이슈인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 말고, 또 다른 공항 이슈가 선거국면에 등장했습니다. 이재명 선대위원장이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내놓자,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SNS와 유세를 통해 즉각 대응에 나섰는데요, 박 후보는 ′′김포공항이 없어지면 피해는 제주만 보는 것이 아니라, 부산도 직격탄을 맞는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지난해 540만명 이상이 김포-부산 노선을 이용했다면서, 제주 못지않게 부산시민의 발이자, 부산 산업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은 물론, 부산을 관광도시로 만든 주역이 바로 ′′김포-부산′′ 항공 노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야말로 민주당이 얼마나 문지방을 보지않고 밥만 먹으려 달려들다 밥상을 엎는 정당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도,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포-부산 노선 점유율 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에어부산은, 이 노선의 연간 이용객만 155만명에 달합니다. 하루 운항 횟수가 타 항공사보다 최대 4배 가까이 많다 보니, 공항 이전 이슈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건데요, 때문에 선거 결과와 정치권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앵커>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추진중인 최고급 별장형 리조트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 거액의 사업자금을 금융권을 통해 조달해 관심을 끌고 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하이투자증권과 BNK투자증권은 공동으로 3천7백50억원 규모의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개발 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5성급 이상의 최상급 별장형 리조트와 편의시설 등을 공급하는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입니다. 호텔 리조트 브랜드 ′′반얀트리′′가 리조트 시설 일체를 위탁운영 맡습니다. 하이투자증권과 BNK투자증권은, 사업비 조달을 위해 3천7백50억원 규모의 PF 대출 모집을 진행했고, 메리츠 컨소시엄과 부산은행, DGB캐피탈 등 금융기관이 참여합니다. {앵커: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6.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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