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시의 임시사용연장 불허로 영업중단에 들어갔던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다시 정상영업을 시작했습니다. 부산시와 롯데가 롯데타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일단 급한 불은 끄게 됐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이 영업중단 하루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당초 부산시는 롯데 측의 롯데타워 건립 의지가 부족하다며 임시사용승인 연장을 불허했고, 광복점은 6월 1일부터 영업이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부산시와 롯데가 영업중단 하루만에 롯데타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임시사용승인 기한이 연장됐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가능한 빨리 롯데타워가 부산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런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협약서에는 당초 계획보다 1년 빠른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경관심의대로, 타워 높이도 당초 56층에서 67층, 340m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공사 과정에서 지역업체를 참여시키고, 상징성 등을 고려해 타워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롯데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엑스포 유치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부산시와 롯데는 물밑 협상을 진행해왔고, 롯데그룹 최고 경영진이 협약식 참석 의사를 밝히자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송용덕/롯데지주 대표이사/′′부산시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라며 부산시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영업이 재개되면서 백화점 입점업체 등 직원 3천명도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롯데는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임시사용승인 기한을 오는 9월까지 4개월 연장해줬는데, 롯데 측의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6. 03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