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원숭이두창 법정 감염병 지정 추진 / 급식에 죽은 개구리 / 반달가슴곰 증손주 봤다 / 피임약 먹는 비둘기 / 손흥민에 체육 '최고 훈장'

재생 0| 등록 2022.05.31

【 앵커멘트 】 화제가 된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전남주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 질문 1-1 …

【 앵커멘트 】 화제가 된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전남주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 질문 1-1 】 첫번째 키워드는 원숭이두창 법정 감염병 지정 추진이네요.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원숭이 두창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위기 경보 수준을 높인거죠? 【 기자 】 네, 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에 2급 법정감염병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31일) 오후 원숭이두창 관련 위기평가회의를 열었는데요.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뉘어 있는데, 해외 신종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시에 발령하는 조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법정감염병 2급은, 24시간 이내에 신고하고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 결핵과 콜레라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 질문 1-2 】 방역당국의 움직임이 바빠질 것 같은데, 대책반도 가동된다고요? 【 기자 】 네,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대책반을 가동합니다. 각 나라의 발생 상황을 관찰하면서 지자체와 의료계, 민간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환자감시와 의심사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질문 2-1 】 두 번째 키워드, 학생들이 먹는 급식에서 죽은 개구리가 나왔다고요? 【 기자 】 네,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급식 시간에 벌어진 일입니다. 사진처럼 열무김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는 글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커졌는데요. 해당 사진 속 개구리는 몸통 일부가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 질문 2-2 】 학교 측은 후속 조치를 어떻게 했습니까? 【 기자 】 우선, 해당 학교는 사안을 인지한 뒤 즉시 김치 배식을 중단하고 전량 폐기 조치했고요. 학교 측은 완성된 김치를 납품받아 그대로 배식하던 중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학교 측은 "업체 대표가 잘못을 인정했다"고 밝힌 가운데,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학교 관계자 - "급식위원회라고 해서 교사하고 그다음에 학부모님들로 이렇게 구성된 위원회가 있거든요. 그 위원회에서 관련된 여러 가지 제반 대책들을 마련했고요." 서울시교육청도 "납품업체를 조사하는 한편, 학교 특별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질문 3-1 】 다음 키워드는, 반달가슴곰의 증손주가 태어났다는 얘기죠? 【 기자 】 네, 먼저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새끼 곰이 어미 곰 등에 올라타려고 재롱을 부리며 애쓰는 모습이 깜찍해 보이죠. 또, 나뭇가지를 붙잡아보지만, 몸의 균형을 잡는 데는 아직 힘겨워 보입니다. 지리산에 설치된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된 새끼 반달가슴곰 모습입니다. 【 질문 3-2 】 상당히 귀여운데, 반달가슴곰의 평균 수명을 고려하면 4대에 걸친 출산이 의미가 있겠네요? 【 기자 】 새끼 곰의 증조할머니(RF-05)는 지난 2004년 지리산에 방사된 최초 6마리의 개체 가운데 한 마리입니다. 반달가슴곰은 평균 수명이 25년인데, 올해 18살인 할머니 곰(RF-05)은 사람으로 치면 70세 정도입니다. 이제는 증조할머니가 된 곰(RF-05)이 2012년에 딸을 출산했고, 6년 뒤 손녀(KF-94)가 세상에 나왔고, 이 손녀가 증손자(RF-05)를 낳았기 때문에 정말 겹경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질문 4-1 】 다음 키워드는 '피임약 먹는 비둘기'네요. 비둘기도 피임약을 먹습니까? 【 기자 】 화면에 나온 장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광장입니다. 사람보다 비둘기가 더 많아 보이죠? (정말 많네요.) 비둘기가 먹고 있는 것은 바로 피임약이 코팅된 옥수수 모이입니다. 【 질문 4-2 】 피임약을 먹이면 혹시 동물 학대 논란 같은건 없습니까? 【 기자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새에 무해한 피임약으로 오히려 동물단체에서는 "비둘기를 잡아 죽이지 않는다"고 환영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수많은 비둘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개체 수를 줄이려고 6년째 피임약이 코팅된 옥수수 모이를 주고 있고요, 역사적 건축물에 쌓인 배설물로 걱정이 컸는데, 이 방법으로 연간 30%까지 개체 수를 줄였다고 합니다. 【 질문 5-1 】 네, 개체 수가 늘어난 비둘기 때문에 고민을 안은 도시에서는 참고해볼 만한 아이디어 같습니다. 이번 키워드는 손흥민 최고 훈장이네요? 【 기자 】 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인 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 선수가 체육훈장을 받는다는 소식입니다. 대통령실은 국무회의에서 손흥민에 대한 청룡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는데요. 보통 문화체육부 장관이 전달해왔는데,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기자 】 지금까지 전남주 기자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5. 3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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