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이동휘 법무부 부산출입국 외국인청 청장
재생 0회 | 등록 2022.05.20{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내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관 가운데 한 곳이 바로 부산 …
{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내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관 가운데 한 곳이 바로 부산 출입국 외국인청입니다. 외국인들이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각종 신고 등을 총괄적으로 담당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동휘 부산출입국 외국인청 청장과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이동휘/법무부 부산출입국 외국인청 청장} -네,안녕하세요. Q. 먼저 하시는 일 잠깐 이야기는 드렸는데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고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고 계십니까? A. 부산출입국 외국인청은 1961년 10월에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라는 이름으로 설립이 됐습니다. 직원은 한 140명 되고요. 주요 임무는 국내 최대 한국의 부산항을 드나드는 선박에 대한,그리고 선원과 승객들에 대한 출입국 심사,그리고 91일 이상 한국에 체류하려고 하는 외국인들의 외국인 등록. 그리고 이분들의 비자 연장이나 또는 종류의 변경,그리고 이제 한국에 오래 체류하면서 한국 사회를 더 알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 대한 사회통합 교육, 그리고 난민을 신청을 받고요 거기에 대한 인정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한국 법을 위반한 분들에 대한 조사와 강제 퇴거 이런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오늘 세계인의 날을 맞아서 행사도 직접 준비를 하셨는데,세계인의 날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세계인의 날은 저희가 2007년도에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을 만들어서 거기에 세계의 날 기념행사를 하도록 규정을 해놨습니다. 사실 2007년도는 굉장히 중요한 한 해인데요.왜냐하면 2006년까지는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한 90만 명밖에 안 됐거든요. 그런데 2007년으로 접어들면서 100만 명을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한국인과 외국인이 어떻게 하면 서로 이해를 하고 존중하면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어떤 상생과 공존의 기틀을 잡아볼 것인가, 그걸 이제 대한민국 정부가 고민하기 시작했고,이런 것들을 만들어가는 장을 세계인의 날을 통해서 구현해보고자 한 것이죠. 오늘 오후 2시부터 부산 바다가 펼쳐진 영도 아미르 공원에서 저희가 행사를 갖습니다. 저희 외국인 유학생 그 다음에 다문화 가족,그리고 부산 시민들께서 참여해 주시리라고 믿고요. 우리 부산 시민들께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많이들 참석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오늘 행사에서 국적수여식도 한다고 들었는데,이건 어떤 또 행사인가요? A. 수여식은 2018년도에 새롭게 마련한 제도입니다.결국은 이제 생애 처음으로 한국인이 되시는 귀화자분들 또는 한 번은 한국 국적이었다가 다시 또 한국국적을 얻으시는 국적회복자분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소명감,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 법무부 장관 앞에서 국민 선서도 하고요, 그 다음에 증서도 직접 수여받도록 하는 그런 제도입니다. 이번에 저희가 마련한 국적수여식에는 93명의 새로운 대한민국 국민이자 부산시민 되시는 분들을 대표해서 9분이 참석을 하시게 되고요, 이 중에서는 동서대학교 초빙교수로 계시는 베트남 국적의 쩐티 낌아잉씨도 참석을 하시게 됩니다. 아마 그분께는 굉장히 잊지 못할 큰 기억이 좋은 추억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Q. 법무부에서 관리하는 출입국 관리 감시정 황옥호가 취항을 했는데요. 황옥호가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A. 지난 4월 1일날 최초 취항을 했죠. 그 황옥호라는 것은 사실 고려시대 일연 스님께서 쓰신 삼국유사에 기반한 이야기 스토리에서 유래한 건데요. 황옥공주는 인도 야유타국의 공주님이었는데 여기 머나먼 한반도까지 배를 타고 오셔서 우리 가야 김수로 왕과 결혼을 하셨죠. 지금으로 해석을 하자면 한국인과 결혼한 최초의 결혼 이민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그 명명의 의미는 이제 대한민국의 이민 정책이 좀 더 포용적이고 적극적이다. 그래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더 방문해 주시고 한국에 정착하셔서 더 그들의 재능과 또 기능을 이 사회 발전을 위해서 좀 기여해 주십사 하는 의미로 그런 소망을 갖고 이름을 명명을 했습니다. 그 앞으로도 이제 이 황옥호는 외항에 정박돼 있는 우리 선박들 안에 있는 선원과 승객들이 우리 한국 법률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이렇게 지도도 하고요, 그 다음에 밀입국이라든가 무단이탈 이런 걸 예방하기 위한 해상순찰 활동을 계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Q. 정책 관련해서 말씀을 언급을 해 주셨는데,이민 정책 방향은 좀 어떻게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A. 이미 호주의 스테판 캐슬 교수라고 유명한 이민학자가 있는데 이분께서 세계는 이미 ′′이민의 시대′′라고 말씀하신 지가 꽤 됐습니다. 벌써 우리도 200만의 외국인과 함께 지금 이웃이자 또 직장 동료이자 또 한편으로는 또 학교에서는 학구로 같이 살고 있거든요. 지금 지역 인구의 3% 이상 되는 소위 말하는 다문화 지방자치단체가 거의 27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결국 외국인 없이는 지역사회가 제대로 기능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지금 와 있거든요. 그런데 이제 우리나라가 저출산 고령화가 너무 심각합니다.평균 합계 출산율이 0.81 굉장히 심각하고, 2040년이 되면 아마도 인구가 현재보다도 165만 정도가 줄어들 거라고 합니다. 노인 인구가 사람 인구 세 사람 중에 1명이 될 거라고 하고요,그래서 이제 이런 굉장히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이걸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서 우리가 한 번쯤은 고민을 좀 많이 해봐야 될 것 같고요. 그 중에서 하나로 제가 생각하기에는 젊은 이민자 그러니까 역량 있는 이민자들을 단순히 옛날에는 생산 수단으로 받는데 그게 아니라 사람으로 우리가 이 사람들을 어떻게 도입해서 잘 활용하고 이분들과 함께하는 사회. 좀 그걸 위한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한 번쯤 생각해 봐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부산출입국 외국인청 앞으로 계획도좀 짧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와 우리 청 직원들이 그냥 합심을 해서 우리 부산시민들과 지역사회로부터 정말 사랑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사회통합 교육을 좀 더 강화를 해서 우리 와 있는 외국인들은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와 문화와 역사,제도를 잘 이해하고 부산을 더 사랑하고 그래서 부산 사회에 좀 더 많은 것을 기여할 수 있도록유도를 하고요. 우리 부산 시민들은 글로벌 시티즌으로서의 역량과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그분들과 함께 많은 대화를 좀 해두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지역의 산업체라든가 아니면 또 이 대학을 비롯한 고등교육기관이 많잖아요.니즈가 있습니다. 외국인들에 대한 그래서 지역과 산업과 교육기관이 하나가 되는 지-산-학 연계 시스템을 좀 만들어서 산업체에 서는 필요한 외국인 인재,그리고 대학이나 고등교육기관에서는 거기에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이 좀 더 편하게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고,공부할 수 있고,일할 수 있도록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민자나 또 출입국 하시는 외국인들이 늘어날 텐데,역할 계속 잘 해 주시고 잘 맞아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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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2. 0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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