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슬로건의 전쟁′′ 시작된다

재생 0| 등록 2022.05.19

<앵커> 짧은 문구 속에 후보자의 철학을 담아 전달하는 정치슬로건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올 지방선거에서도 각…

<앵커> 짧은 문구 속에 후보자의 철학을 담아 전달하는 정치슬로건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올 지방선거에서도 각 후보들은 정책공약 못지않게 효과적으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슬로건 선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데요,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보선에서 ′′내게 힘이되는시장′′으로 정치효능감을 강조해 주목받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이번에도 정치색을 뺀 ′′다시태어나도 살고싶은 부산′′을 택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디지털 대전환과 생태적 대전환의 시대에 부산이 진정한 세계선진도시가 되려면 무엇보다 부산에서 살고싶다는 얘기가 저절로 나오도록 만들어야한다는...′′} 민주당 변성완 후보는 이에 맞서 ′′완전히 새롭게′′를 슬로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참신함으로 지역정치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생각!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후보′′기존 정치에 물들지않은 새로운 사람으로의 교체를 통해서 부산을 변화시키고 부산의 정치를 변화시키고′′}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같이살자, 부산′′을 통해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대변해온 정의당의 가치를 내세웠습니다.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소외된 사람이 없는 부산,모두가 함께 사는 부산을 위한 슬로건입니다. 함께 가는 부산,내일을 만들어가는 부산을 만들고자...′′}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시장*국회의원 등 다양한 행정*정치경험을 담은 ′′경남이 키운 박완수′′를 내세웁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군수도 해서 농촌행정, 또 시장을 해서 도시행정, 또 중앙정치권도 경험을 했기 때문에 두루두루 행정적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강한경남′′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담아 슬로건을 정했습니다. {양문석/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경남의)쇠락을 부흥으로 바꾸겠습니다. (경남이) 제대로된 존중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힘찬 변화를 일으켜내겠습니다′′} ′′땀을 아는 경제, 같이사는 경남′′.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연대와 공생의 의지를 담은 슬로건을 발표했습니다. {여영국/정의당 경남도지사 후보′′거대양당 중심, 과거의 경남을 완전히 벗어나 땀의 가치를 알고 같이사는 미래의 경남을 만드는...′′} 슬로건은 이처럼 각 후보의 지향과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이 슬로건속 함의에 주목해야할 이유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5.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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