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경기·인천시교육감 후보에게 관심을
재생 0회 | 등록 2022.05.18[직장인 / 서울 서대문구: (지방선거 후보자가 많은데 혹시 몇 명한테 투표해야 하는지 아세요?) 한 명 아닌가요?] [남민…
[직장인 / 서울 서대문구: (지방선거 후보자가 많은데 혹시 몇 명한테 투표해야 하는지 아세요?) 한 명 아닌가요?] [남민솔 / 부산 진구: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나오니까 어디 어디인지 잘 모르고….] 시장과 국회의원 후보 정도만 알겠다는 이 반응, 이번에도 마찬가집니다. 어떤 인물이 어떤 정책 들고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이 현실에 교육감 선거도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후 여론조사 결과 21.2% 교육감 후보 이름도 공약도 모르고 찍었다 했고, 알고 투표했다는 답변은 41.3%에 불과했는데 이번에도 도돌이표인 듯합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경기도민 70.7%와 인천시민 76.7%, 교육감 후보가 누구인지 모르거나 지지 후보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민석 / 인천시 만수동: 시장 선거처럼 잘 알지도 못하고 후보자도 너무 많아서….] [장태식 / 경기도 수원시: 번호도 없고 정당 추천도 없으니까 선택하는 게 좀 혼란스럽다 그런 면이 있더라고요.] 정치적 중립성 보장을 위해 정당과 기호가 없고 투표용지도 가로형으로 후보 배열 순서도 지역별로 무작위. 해서 오히려 유권자들 혼란하게 하고 지자체장 선거와 같이 치러져 관심 더 뚝 떨어집니다. 그런데 당사자들은 치열합니다. 역시나 진보와 보수 대리전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후보별 교육적 가치는 흐려졌고 분열은 필패란 일념으로 정책 대결, 유권자를 위함이 아니라 단일화를 위한 요건으로 사용됐습니다. 그런데 이 현실. 우리가 간과하고 넘길 수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학교 신설, 폐지, 배정을 결정하고 교원 인사권 행사 및 학원 심야 교습 여부와 특목고 등 선발 방법도 교육감 몫입니다. 17개 시도교육감이 다루는 한 해 재정 규모 82조 원을 넘어서는데 경기도교육청 예산은 19조여억 원으로 경기도 예산의 절반이 넘고,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10조여억 원으로 서울시 예산의 4분의 1에 달합니다. 그런데 이 막강한 권한에 비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가 엄격히 분리돼 견제 장치 마땅치 않아 나온 수식어, 견제 없는 ′소통령′입니다. 가나다순으로 핵심 가치 짚어보죠. 교사와 교수를 지낸 성기선 후보는 학생 중심 교육 패러다임 발전을 주장하고 MB 정부 대통령실장을 지낸 임태희 후보는 9시 등교제 폐지와 기초 학력 강화를 강조합니다. 현 교육감인 도성훈 후보는 안전한 학교에서의 진로 진학 직업교육을, 인천시의원을 지낸 서정호 후보는 실용적인 교육을, 인천대 명예교수인 최계운 후보는 학생 인권과 교권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기선 / 경기도 교육감 후보: 학교 교육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임태희 / 경기도 교육감 후보: 경기도는 이제 교육의 도가 돼야…] [도성훈 / 인천시 교육감 후보: 더 큰 인천교육을 통해….] [서정호 / 인천시 교육감 후보: 교육감 선거만큼은 진보와 계파와 그런 갈등 없이….] [최계운 / 인천시 교육감 후보: 제대로 한번 바꾸겠다 이런 생각으로 ….] 교육,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 발 교육 격차 등 어떤 현안이 가장 문제라 보십니까. 우리의 고민, 우리의 교육철학과 궤를 같이하는 후보 누구일까요. 당신의 말만 맞다며 무시하고 차별하고 때론 때리기도 했던 선생님 얘기가 옛말이 된 건 교육 현장 변화 이끌어온 우리 모두의 덕분 아니겠습니까. 힘들고 고단했던 학창시절을 떠올려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교육은 세상을 바꾸기 위한 최강의 무기라는 넬슨 만델라 말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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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2. 0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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