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이태동 디테일스튜디오 대표

재생 0| 등록 2022.05.18

{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영상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지역 대학에서 영…

{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영상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지역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청년이 만든 웹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메이드인 부산 웹 드라마인 ′′좋좋소′′를 만든 디테일스튜디오의 이태동 대표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태동/디테일스튜디오 대표} -반갑습니다. Q. 동서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하시고 지금 활동을 계속하고 계신데요. 자기 소개 먼저 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저는 디테일 스튜디오의 이태동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부산 동서대학교 영화과 촬영 강사로 학생들한테 같이 수업을 하고 있고요,지금 또 대학원 박사 과정을 같이 공부하면서 학업과 강의를 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좋소′′라는 웹 드라마 또한 저희 동서대학교 후배들과 함께 제작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아마 학교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학교의 선후배들과 함께 콘텐츠를 만들었던 게 조금 유의미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부산에서 제작한 ′′좋좋소′′웹드라마가 중소기업판 미생이라는 평가를 사실 굉장히 좋은 평가인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A. ′′좋좋소′′는 취업준비생인 조충범이라는 주인공이 작은 ′′정승 네트워크′′ 라는 무역 중소기업 회사에 취업을 하면서 일어나는 조금 다양한 해프닝이 있는 그런 블랙 코미디 장르의 짧은 웹 드라마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 내용에 보면 갑자기 전화가 와서 당장 면접 볼 수 있느냐, 그리고 당장 내일부터 출근해라, 그리고 막 면접을 보는 그런 과정에서도 장기자랑을 시킨다든지 아니면 이제 근무한 지 일주일 만에 갑자기 너 대리해 이렇게 말 한마디로 승진을 하는 그런 이제 우리 중소기업 중에서도 소기업에서 일어나는 그런 조금 웃픈 그런 상황들을 저희가 조금 재밌게 연출했던 그런 웹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Q. 재미있지만 그게 결국에는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호응을 얻고 있을 텐데요. 이 웹 드라마가 어떻게 탄생을 하게 됐나요? A. 제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커뮤니티 비프라는 프로젝트를 맡아서 일을 하고 있었었는데,그 당시에 부산지역 여행 유튜버인 곽튜브라는 친구와 같이 그런 프로젝트를 한번 프로그램을 진행했었습니다. 그 때 제가 곽튜브라는 친구한테 ′′빠니보틀′′,지금 ′′좋좋소′′의 감독님이신 여행 유튜버이신 ′′빠니보틀′′ 감독님을 소개받았고,한 번 자기가 이제 원래 해외 여행을 하는 유튜버인데 코로나 19로 인해서 한국에 있다보니까 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으셨나 봐요. 그래서 웹드라마를 한 번 만들어보고 싶은데 같이 도와줄 수 있겠냐는 제안을 받고 그래서 제가 같이 합류를 하게 되어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가요 라고 여쭤봤을 때 자기가 미생의 엄청난 팬인데,미생은 대기업을 다루는 내용이지 않느냐. 그런데 또 그렇게 보다 그렇게 하다 보면 제작비도 많이 들어가고, 중소기업 얘기를 하면 제작비도 조금 적게 들 것 같고 또 재밌는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 같다 그래서 이제 ′′좋좋소′′라는 거를 그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프랑스의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그쪽에서도 선을 보였는데, 세계적으로도 해외에서도 호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어떤 게 있을까요? A. 저희가 이제 최근에 제가 칸에 갔다왔는데,그 시리즈 페스티벌이라는 게 사실 생긴 지 오래되진 않았더라고요. MIP TV 마켓이라는 거는 이제 역사가 60년 정도 됐는데,그곳이 이제 저희 한국 콘텐츠들, 드라마, 예능 이런 프로그램들이 거기서 이제 세일즈 되는 그런 페스티벌이라는 행사인데 거기서 지금 5년 정도 됐는데 드라마에 대한 그거를 좀 소개를 하고 상도 주고 이런 시리즈 페스티벌이더라고요. 근데 거기서 작년에 이제 한국 콘텐츠들이 워낙 인기를 많이 받았으니까 그래서 ′′코리아 포커스′′라고 해서 저희 ′′좋좋소′′,그리고 티빙에서 제작한 ′′술꾼 도시 여자들′′, ′′괴이′′ 같은 그런 OTT에서 쟁쟁한 작품들과 함께 프랑스 칸에 가서 저희의 드라마를 소개했고요. 생각보다 저희의 그 한국 감성들을 많이 이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좀 어이없는 상황들 이런 것들을 프랑스 현지 관객들이 같이 웃으면서 봐주는 게 참 인상적이었고,결국에는 사람 사는 게 다 똑같구나 그들 중에서도 아마 이렇게 나름의 힘든 직종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봤을 때 이게 먹히는구나 이런 것들을 좀 확인하고 온 것 같아서 아마 저희도 이제 그 세계 진출이 머지 않았다라는 걸 좀 느끼고. Q. 굉장히 큰 가능성을 발견하신 것 같은데,10분 정도 짧은 숏폼 웹드라마가 성공할 거라는 확신이 있으셨습니까? A. 최근 이제 콘텐츠 소비 성향들이 보시면 긴 호흡의 영화라든지 넷플릭스 시리즈의 긴 호흡의 영상을 볼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좀 많이 안 나는 것 같아요. 다들 직장인분들이 바쁘시고 하다 보니까 그래서 지금 제가 ′′좋좋소′′를 만들 때쯤 저희가 같이 의논을 해 봤는데요. 콘텐츠를 가장 많이 하는 소비하는 시간이 언제인가 봤을 때 직장인분들은 출퇴근 시간의 시간과 점심시간 짧은 점심시간. 그래서 이게 긴 호흡의 영상보다는 한 10분,15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도 한 번 만들어보면 어떨까. 왜냐하면 아직까지 숏폼 드라마가 활성화되지는 않았을 때였어서 지금 보면 거의 3분 미만의 그런 드라마 타이즈의 영상들도 엄청나게 유튜브 콘텐츠,유튜브 플랫폼에서 인기를 얻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당시만 해도 이게 성공할까라는 의구심이 있었긴 하지만 우리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그런 성향들이 많이 바뀌고 있다고 제가 확신이 들어서 한 10분 내외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Q. 트렌드를 정확하게 읽으신 것 같은데,앞으로도 전망이 좋다고 보시는 거죠? A. 지금도 계속해서 OTT라든지 그리고 유튜브 플랫폼에서 계속 이런 숏폼에 대한 니즈들이 많이 있는 걸로 제가 파악하고 있고요, 그래서 지금 계속해서 만들고 있는 것들도 숏폼으로 계속 만들 수 있는 것들도 있을 거고,그리고 이게 조금 긴 호흡의 영화 시리즈물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두 개를 병행해서 제작해 볼 예정입니다. Q. 부산에서 제작을 하시고 또 작품들은 어떤 거 하시는지 짧게 좀 설명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좋좋소′′ 이후로 계속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고 있는데요.지금 뭐 지금 하고 있는 거는 이제 유튜버 진용진 님과 ′′없는 영화 시리즈′′라고 그래서 단편 영화를 리뷰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보통 이제 영화 리뷰라고 하면 두 시간짜리 영화를 15분으로 압축해서 이제 리뷰를 하시면서 15분 만에 그 영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런 콘텐츠들이 유튜브에 많이 있는데, 저희는 반대로 15분짜리 리뷰 영상을 만들면서 마치 두 시간짜리 있는 영화를 마치 있는 것처럼 저희가 없는 영화라는 단편 영화를 만들고 있거든요. 그런 형태의 드라마도 제작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좋좋소′′ 이후에 창의적으로 공무원과 사회복무요원들의 조금 그런 갈등과 그런 에피소드를 그린 웹 드라마를 지금 이미 제작이 촬영이 되었고요,지금 열심히 편집해서 5월 말 쯤에는 공개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네,다음 작품들도 벌써 흥미롭게 기대가 되는데요. 지금도 수업하시다가 급히 잠깐 와주셨는데 앞으로도 활동 계속 많이해 주시고 좋은 작품 선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5.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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