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주간시정]부산 로케이션 작품 3편, 칸 영화제 진출

재생 0| 등록 2022.05.18

<앵커> 한 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이번 지방선…

<앵커> 한 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산시 고위 공무원 출신이 기초단체장 선거에 잇따라 도전장을 던지고 있는데요, 행정 경험을 내세운 이들이 얼마나 선전을 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 간판으로 두 명의 후보가 구청장 선거에 나었습니다. 김형찬 전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이 강서구청장에, 이갑준 전 사하구 부구청장이 사하구청장에 도전합니다. 당초 부산시 고위직으로 모두 5명이 공천 경쟁에 나섰다가, 3명은 탈락하고 이들 두 명이 살아남았습니다. 고시 출신의 김형찬 후보는 부산시 건축주택국장과 도시균형재생국장, 건설본부장을 거친 도시계획 전문가임을 내세웁니다. 정년 7년을 남기고 명예퇴직할 만큼, 도전정신과 열정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역시 행정고시 출신의 이갑준 후보는 부산시 안전행정국장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지내, 행정력과 기업가 마인드를 두루 갖춘 인물임을 내세웁니다. 경남과 달리 부산은, 고위 공무원 출신 기초단체장이 거의 없을 정도로 지방선거에 관심이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부산시 경제부시장 출신의 이경훈 전 사하구청장이 거의 유일한 경우였는데요, 행정경험을 내세운 이들의 도전이 이번 지방 선거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앵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놀이기구 규모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구요, 부산도시공사가 이례적으로 롯데월드측에 미도입 시설의 빠른 추가 진행을 촉구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최근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를 만나, 놀이시설 확대를 포함해 오시리아 테마파크 2단계 개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도시공사측은 당초 계획대로 도입되지 않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임시주차장 부지로 사용중인 2단계 사업 부지 개발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롯데월드측은 내년부터 놀이시설 추가를 검토하고, 2단계 테마파크 개발계획에도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롯데월드 부산은 당초 계획인 31개 도입시설과 달리, 현재 15개 놀이시설을 포함해 식당 등 25종의 도입시설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는 개장 이후 주말과 공휴일 기준 하루 평균 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 이름을 건 놀이시설이라고 하기엔, 규모도 작고 놀이기구도 미흡해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롯데월드 개장 전에는 차량 정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오히려 개장 이후엔 테마파크가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많아서, 도시공사도 적잖이 당황하고 있습니다. <앵커> 제대로된 테마파크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한 부산시의 압박이 롯데측에 얼마나 반영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3편이 어제(17일) 개막한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시선을 끌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칸에 공식 초청된 ′′브로커′′를 비롯해, ′′헤어질 결심′′, ′′헌트′′ 등 세 편이 부산 로케이션 작품입니다. 특히 브로커와 헤어질 결심 두 편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더욱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는 지난해 약 두 달간 연산동과 전포동, 다대포 해수욕장 등 부산 13곳에서 촬영했습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모든 촬영을 진행한 영화로, 여정의 출발지가 부산입니다. 박찬욱 감독의 네번째 칸 경쟁 부문 진출 영화 헤어질 결심은 2천20년부터 2천21년초까지 부산 23곳에서 촬영됐습니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를 비롯해 금정산과 한국해양대, 기장도예촌 등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14곳에서 촬영돼, 부산 전역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길 것것으로 기대됩니다.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된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는 지난해 부산에서 가장 오랜 기간 촬영을 진행한 작품입니다. 약 6개월동안 부산진역과 부산외대 우암캠퍼스 등 17개 장소에서 촬영됐습니다. <앵커> 부산의 매력을 해외 관객에서 알릴 좋은 기회인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5.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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