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 지역·해외 업체도 외면

재생 0| 등록 2022.05.12

<앵커> 코로나로 중단됐던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만에 다시 열립니다. 하지만 수입차 브랜드는 물론 지역 업체까지 대거 모터쇼 …

<앵커> 코로나로 중단됐던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만에 다시 열립니다. 하지만 수입차 브랜드는 물론 지역 업체까지 대거 모터쇼 불참의사를 밝히면서, 지역을 무시하는 처사가 심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7월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코로나로 2020년 모터쇼가 취소되면서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입니다.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현대,기아와 제네시스가, 해외 브랜드는 BMW와 미니, 롤스로이스가 참여합니다. {김정현/BMW 그룹 코리아 홍보팀 매니저/′′여름 휴가철에 열리는 첫 모터쇼이기 때문에 부산경남 지역 뿐 아니라 많은 지역에서 오신 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 모터쇼때 국내외 17개 브랜드가 참여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심지어 부산에 본사를 둔 르노코리아까지 참가 비용을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모터쇼이지만, 벤츠 등 다른 수입차 브랜드는 대거 빠졌고 지역 업체한테도 외면당하는 실정입니다. {박현/부산시 미래형자동차항공팀장/′′코로나때문에 오랜만에 개최하는 모터쇼인데 해외 업체들이 불참을 많이 해서 많이 아쉽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시민단체는 국내외 차량 업계의 모터쇼 불참을 규탄하고 불매운동까지 예고했습니다. 특히 부산경남의 수입차 판매 점유율은 18%대로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다며 수입차 업계의 모터쇼 불참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조정희/부산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부산에서 차 다 팔아먹고 돈드는 일은 안한다 돈만 빨아들이는 거죠.′′} 차량 판매는 열을 올리면서 정작 지역에서 기다려왔던 모터쇼는 외면하는 국내외 업체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지역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5. 1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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