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동 책방골목, 개발 대신 ′′상생′′

재생 0| 등록 2022.05.15

<앵커>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부산의 보수동 책방골목은 개발에 밀려 명맥이 끊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책방골목을 살리자는 …

<앵커>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부산의 보수동 책방골목은 개발에 밀려 명맥이 끊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책방골목을 살리자는 움직임이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 건설사가 상생의 길을 택하면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보수동 책방골목. {이채우/서울시′′첫 느낌이 되게 좋아요. 계단 올라가는 것도 딱 생각한 그 느낌이고 책방 분위기도 현재 많이 볼수 없는 분위기인데 옛날 분위기 느낄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한때 책방 80여 곳이 있던 곳에 이제는 30여 곳만 남았는데요, 이곳 책방골목은 피란시절부터 70년을 이어져 온 부산의 문화유산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가을, 책방 3곳이 들어선 건물이 철거되고 오피스텔이 지어질 것이라는 소식에 골목도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에 지난 6개월 동안 상인들과 인근고등학생들까지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골목지키기에 나섰고, 최근 건설사가 철거 대신 리모델링으로 책방과의 상생을 택했습니다. {김대권/신양건설 대표′′(언론 보도를 통해) 여러 분들이 정말 보수동 책방을 지키기 위해서 고생하시는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제가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김 대표는 건물을 거대한 책장처럼 리모델링해 골목의 상징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쫓겨날 걱정에 식사도 어려웠다는 책방 사장님은 50년 역사의 책방을 지킬수 있게 됐습니다. {남명섭/충남서점 사장′′책방골목은 보물창고고 제 삶의 터전입니다. (소식을 듣고) 춤을 추고 싶은 심정입니다하고 그렇게 좋아했죠.′′} 이제 이들은 건물주와 세입자를 넘어골목을 함께 살리기 위한 동료로서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문희옥/우리글방 사장′′이 건물 하나 보존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결국 이 골목이 문화거리로 지정이 되는 행정적인 지원이 돼야지만 다시는 건물이 없어질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산의 오래된 명물인 보수동 책방골목을 보존하기 위한 시민들의 움직임이 첫 결실을 맺으면서 새로운 희망의 불씨도 살리게 됐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5. 1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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