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창원 SM타운과 관련한 창원시와 시행사의 법적 공방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시행사가 내부 모습을 공개하며 준비부족을 지적하는 창원시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는데 창원시도 즉각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창원 SM타운 안 공연장입니다. 실제 가수가 공연하는 듯한 홀로그램 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이 밖에도 30실 규모의 호텔과 컨벤션 홀 등 내부 시설을 공개했습니다. 창원시가 시설미비 등을 지적한데 따른 반박차원으로 내부시설을 공개한 것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설을 공개해 평가 받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강진원 창원 아티움시티 시행사 대표/′′저희가 기부채납에 맞게 시설해야할 내용들에 대한 필수 시설들이 갖춰져 있음을 좀 알려드리는 것이고 앞으로 남아있는 공간에 대해서는 운영법인과 협의해서 창원시가 결정해야 될 일입니다. 이런 부분을 구별하기 위해서′′} 시행사는 창원시가 실시협약 해지를 통보한지 한 달여 만인 지난 달 시를 상대로 실시협약 해지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또 기부채납 이행 또는 협약이행 보증금 반환, 손해배상 소송 등 추가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창원시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SM타운의 핵심은 한류 문화체험이 가능한 콘텐츠에 있지만 지금까지도 콘텐츠와 관련한 시설이 전무하다는 것입니다. 시 또한 부동산 소유권 이전 소송과 손해배상 청구등 추가 맞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건물만 2년 동안 덩그러니 지어진 가운데 정작 운영은 못하는 상황은 양측의 법적공방과 함께 계속될 전망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5. 10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