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갈등′′ 격화, 단체장 선거 변수

재생 0| 등록 2022.05.11

<앵커> 국민의힘 공천 갈등으로 경남 곳곳의 기초단체장 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출신 후보들이 잇따라 무소속…

<앵커> 국민의힘 공천 갈등으로 경남 곳곳의 기초단체장 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출신 후보들이 잇따라 무소속 출마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지역 국민의힘 공천 후유증이 예상보다 심각합니다. 일명 ′′이인제법′′으로 인해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후보의 무소속 출마는 불가능한 상황, 하지만 ′′컷오프′′, 그러니까 아예 경선에서 배제된 후보들은 처지가 다릅니다. 탈당 뒤 무소속 출마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거제의 김한표 전 국회의원부터 거창의 이홍기 전 군수와 하동의 하승철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함양의 진병영 전 도의원과 창녕의 한정우 군수까지 결단을 내렸습니다. {하승철/하동군수(무소속) 예비후보/′′밀실에서 야합하고 그렇게해서 권력을 나눠먹기식으로 하는 행태에 대해서 하동군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한정우/창녕군수(무소속) 예비후보/′′(공천) 과정은 불공정했으며 결과 또한 정의롭지 못했습니다.′′} 의령군수 선거도 구도가 급변했습니다. 국민의힘 출신 한우상, 김채용 전 군수가 나서서 민주당 출신의 김충규 전 남해해경청장의 무소속 출마를 이끌어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는 겁니다. {김충규/의령군수(무소속) 출마예정자/′′두 존경하는 (전직) 군수님들과 (김정권 전 의원) 지지자분들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장고 끝에 불출마를 번복하게 됐습니다.′′} 통영에선 국민의힘 복당이 거부된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무소속 출마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의 전과가 논란이 된 산청에선 허기도 전 군수가 나섰습니다. 여기에다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김영선 전 의원을 전략공천한 것에 대해서도 당 안팎의 격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소속 후보군 상당수가 높은 득표율을 보일 것이라는 게 지역정가 분석이여서 섣불리 승부를 점치기 힘든 접전이 곳곳에서 벌어질 전망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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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2. 05.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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