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TK신공항 선점 효과에 밀리나?

재생 0| 등록 2022.04.28

<앵커> 가덕신공항 추진과 함께 대구경북에서도 통합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신공항 개항 예정 시기는 20…

<앵커> 가덕신공항 추진과 함께 대구경북에서도 통합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신공항 개항 예정 시기는 2028년으로 국토부가 내놓은 가덕신공항 개항시기보다 7년이나 빠른데요. 차기 정부의 주요 과제와 실천 과제에서도 빠진 가덕신공항 추진에 대한 우려는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15대 주요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15대 과제와 76개 실천과제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과 항공물류 산업화, 제주 제2공항 조속 착공과 신항만 건설, 행정수도 세종 완성 등이 포함됐지만 가덕신공항 건설등 부산경남의 현안은 모두 빠졌습니다. 대신 각 지역의 현안을 모두 망라한 균형발전 지역공약에만 포함됐습니다. {김병준/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지금까지 해오던 방식과는 좀 다른 방식, 다른 내용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개항은 대구신공항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의 가장 중요한 핵심 공약입니다. 국토부가 2035년 개항 계획을 밝힌 가덕신공항보다 7년이나 빠른 2028년 개항이 목표입니다. 중장거리 노선 유치나 여객 화물수요 등 선점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지난 2월 대구 대선 유세/(대구신공항은) 활주로가 3.8km이상 되어야 하고 국비공항이 되야 합니다. 윤후보 이거 약속하시겠죠? : 윤석열/대통령 당선인/예 형님} 대구신공항이 정부 지원에 힘입어 조기 개항할 경우, 가덕신공항 추진은 예상못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공물류 거점을 확보해 구축하려는 트라이포트의 꿈도 멀어집니다. {박영강/동의대 행정정책학과 명예 교수/′′여객 수요나 화물 수요가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덕신공항이 정부 발표대로 2035년 개항이 되면 부산에도 큰 타격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국정과제 대신 지역과제에 포함된 부산경남의 일부 현안은 다음달 초 발표될 인수위 110대 과제에는 포함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차기 정부의 의지가 없다면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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