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주간시정]-′′롯데 광복점 임시사용 연장 검토 안해′′

재생 0| 등록 2022.05.04

<앵커> 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최근 열렸던 롯…

<앵커> 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최근 열렸던 롯데타워에 대한 경관심의가 유보됐는데요, 이달 말까지인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임시사용 승인 연장도 불투명하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상 56층, 300미터 높이로 건립을 추진하는 롯데타워에 대한 경관심의가 유보됐습니다. 롯데는 지난주 금요일 열린 경관심의에서, 새로운 디자인인 나선형 건축물이 주변과 어울리는지 등을 살펴보기 위한 3차원 시뮬레이션 자료와, 해안지대 강풍에 따른 안전 기초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경관심의위원들은 이들 자료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결정을 보류했습니다. 또 롯데타워의 명칭을 부산의 랜드마크에 걸맞게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롯데측이 보완자료를 내는 시기에 따라 유동적인데, 이르면 이달 중으로 한차례 경관심의가 더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로 끝날 예정인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임시사용 승인 연장도 불투명해졌습니다. 지난 1월 부산시는 롯데측이 사업 추진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이달 말까지인 롯데타워 백화점동과 아쿠아몰동, 엔터테인먼트동에 대한 임시사용 승인 연장을 검토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부산시는 경관심의를 통과하더라도, 임시사용승인 연장의 요건을 다 갖추는 것은 아니라며 강경한 입장입니다. 경관심의는 장기간 중단됐던 인허가의 첫 절차가 시작된 것일뿐, 더 이상도 아니란 겁니다. 백화점내 입점한 상인들 피해에 대해서는, 준공안된 건물에 수년동안 임대료를 받고 장사한 롯데측이 무책임한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접을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앵커> 부산 북항 앞바다에 추진되는 세계 첫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시범 모델 디자인이 처음으로 공개됐죠?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앞두고 계획대로 건설된다면, 부산의 랜드마크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가 되죠? <기자> 네,그렇습니다. ′′오셔닉스 부산′′이라고 이름붙여진 해상도시 시범모델 이미지는, 지난달 말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해비타트 원탁회의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부산 북항 앞바다에 들어서는 해상도시는, 다수의 부유식 모듈이 교량 등으로 이어져, 거대한 군집을 이루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거대한 해상 테마파크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가장 기본 단위인 모듈은 3,4만제곱미터 규모로, 저층 건물과 공용 공간 등으로 이뤄져있는데, 각각 주거와 연구, 숙박 등 특정 기능을 갖습니다. 처음엔 만2천명의 거주자와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됩니다. 모듈 주변으로는 부유식 구조물이 배치되는데요, 이곳에서는 수상레저와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맡는 한편, 수십개의 태양광 패널과 온실 시설도 갖춰, 에너지와 작물을 생산하는 역할을 맡게됩니다. 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5.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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