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146년 만에 시민 품으로

재생 0| 등록 2022.05.04

<앵커> 부산항 북항이 개항 146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재개발이 한창인 1단계 지역에 야생화 단지와 보행데크…

<앵커> 부산항 북항이 개항 146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재개발이 한창인 1단계 지역에 야생화 단지와 보행데크 등 축구장 17개 면적의 친수공간이 개방됐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다를 품은 수변공원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물길을 연 경관수로가 바다와 이어집니다. 보행로를 연결하는 아치형 다리가 제자리를 잡았습니다.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서기 전까지 야생화단지로 운영 될 공원입니다. 지난 3월 파종한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이 들었습니다.′′ 재개발 사업이 한창인 북항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윤신혜/부산 초량동/′′야생화 단지를 꾸며 놓은 상태에서 우리 부산의 특징인 바다도 같이 볼 수 있고 이런 것들이 저희들한테 주어진게 참 크다고 생각합니다.′′} 부산항 북항이 개항 146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애환이 서린 우리나라 수출 전진기지였지만, 장막에 가려진 도심 속 섬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용득/부산세관박물관장/′′보세구역은 일반 시민들이 접근하기에 굉장히 힘든 곳이죠. 2부두 라던지 3부두, 4부두는 일반 화물이 장치되는 곳이기 때문에 감히 접근하기가 힘든 곳이었습니다.′′} 지난해 연말 1차 시민공원 개방에 이어 3배가 넘는 축구장 17개 면적의 친수공원이 개방됐습니다. {문성혁/해양수산부장관/′′경관수로 라던가 문화공원, 보행데크 그리고 야생화 단지가 부산시민을 위한 휴양,문화 그리고 여가의 장소가 될 것으로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주말까지 개방시설 곳곳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과 역사 사진전 등이 운영 될 계획입니다. {강준석/부산항만공사 사장/′′2단계도 차질없이 추진을 해서 2030엑스포 유치에 기여를 하고 아울러서 해양관광, 문화, 비지니스가 어울어진 세계 최고의 친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연말 완공 예정인 도로와 교량 등 막바지 기반시설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5.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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