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새정부 경남 국정과제,지방선거 대진표,수상전이 승패 결론

재생 0| 등록 2022.05.05

<앵커> 한주간 경남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우선 대통령직 인수위원…

<앵커> 한주간 경남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우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를 발표했는데 경남의 핵심 공약들은 어느정도나 반영이 됐습니까? {추종탁/KNN 경남 보도국장} 네 새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경남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은 크게 3가지입니다. 우선 탈원전 정책이 폐기됐습니다. 이번 국정과제에는 소형모듈형원자로, 즉 SMR 중심의 차세대 원전 기술을 육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원전 핵심부품의 국산화와 미래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R&D 구축 등이 포함됐습니다. 차기 정부는 원전 수출 산업화를 위해 적극적인 해외 수주활동을 벌일 계획인데, 경남의 원전과 관련된 기업들도 큰 기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공간의 효율적 성장전략 지원이란 과제로 부울경 메가시티를 포함한 초광역권 형성이 명시됐습니다. 이와함께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 조성을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국정과제에 포함돼 속도가 빨라지게 됐습니다.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신설하고 우주산업 활성화와 우주산업클러스터 육성이 추진돼 서부경남권에 우주산업 관련 신성장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부적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경남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우선 7개 공약에는 국정과제 3개를 포함해 진해신항 조기 착공과 주력산업 고도화, 디지털 신산업 육성,공공의료망 확충입니다.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만들기 위해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완공과 창원~울산 고속도로 건설, 진주~울산 광역 철도망 운행 등이 추진되고 그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거가대로와 마창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위한 국가지원과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등의 사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남도는 새정부의 정책에 대부분의 현안들이 포함됐다며 만족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대진표도 속속 완성되는 분위기죠? <기자> 네 오는 6.1 지방선거의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고 있습니다. 우선 경남도지사의 경우 현재로선 3파전이 유력합니다. 국민의힘이 박완수 전 국회의원을 후보로 선출한데 이어 민주당도 양문석 전 통영고성지구당 위원장을 도지사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앵커> 정의당 여영국 당대표도 출사표를 던졌죠? <기자> 양문석 후보와 여영국 후보가 도지사 선거전을 완주할지는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양문석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주창하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인데요 양문석 후보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양문석/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대선을 거치면서) 진보진영 단일화 문제가 핵심 과제가 됐습니다. 본격적으로 이 문제를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남교육감 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맞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표밭갈이에 나섰고 김상권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과정을 통해 대표 주자로 나섰습니다. 선거 등록 막판까지 또다른 후보가 등장하느냐 마느냐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경남지역 시장군수 선거전도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창원은 허성무 현 시장의 재선 가도에 홍남표 국민의힘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고 김해와 양산도 허성곤 김일권 현 시장과 국민의힘 홍태용, 나동연 후보가 정면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거제시는 변광용 현 시장과 국민의힘 박종우 후보 그리고 국민의힘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한표 전 의원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경남의 지방선거는 수상전이 될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는데 수상전은 무슨 뜻입니까? <기자> 네 수상전은 말 그대로 물 위에서 하는 싸움이죠, 이번 경남 지역 선거전이 주로 낙동강과 남해안 벨트에서 접전이 펼처질 가능성이 커서 나온 말입니다. 김해와 양산 그리고 창원과 통영고성거제 여기에 남해까지 지난 지방선거때 국민의힘 아성을 뚫고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를 거둔 지역이 모두 낙동강과 남해안과 붙어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도 이곳 7곳이 경남 전체 선거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이 비교적 높은 득표율을 올린 김해와 양산,거제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김해는 지난 대선때도 민주당이 46.2%를 득표해 경남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거제시는 지난 대선때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4.69%의 득표율을 기록해 충분히 해 볼만한 곳입니다. 양산도 지난 대선때 42.18%의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은 곳인데다 문재인 대통령이 귀향할 경우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 민주당이 기대를 거는 곳입니다. 여기에 국민의힘과 무소속 사이의 대결도 곳곳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란 인식이 퍼지면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몇몇 지역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들이 얼마나 큰 성과를 거둘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5.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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