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표정]지방선거 D-26일, 지방권력 ′′탈환′′ VS ′′수성′′
재생 0회 | 등록 2022.05.06<앵커> 지난 한주 동안의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오늘도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지…
<앵커> 지난 한주 동안의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오늘도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방선거가 불과 26일 정도 밖에 남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방선거 분위기가 아직까지는 그리 잘 느껴지지않는 것 같은데요. 관련소식 준비했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제 불과 4주도 채 남지않았다는 얘기거든요. 경남은 그래도 거대 양당 모두 경선을 치르며 분위기가 조금 달아오른 모습이지만, 박형준 시장이 아직 출마 기자회견도 하지않은 부산은 상대적으로 가라앉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매우 중요한 정치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선 이후 정국 주도권 장악의 향방이 달려있다는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국회 내 소수 여당인 국민의힘으로서는 윤석열 정부의 집권초반 탄력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지방권력 탈환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슬아슬한 차로 대권을 쥔 때문에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둬야 향후 행보에 힘이 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민주당으로서는 이미 대통령직을 넘겨준 상황에서 지방권력까지 빼앗기면 상당한 위기상황을 맞이할 수 밖에 없어 역시 승리가 절실합니다. 윤석열 정부 독주에 초반 견제구를 날릴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구요, 지난 대선에서 역할이 미미했던 진보정당들 역시 거대 양당 틈바구니에서 존재감을 살리려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선전을 해야만 합니다. <앵커> 네, 각 정당으로서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중요한 정치이벤트라고 봐야할 것 같구요, 광역단체장 구도는 완성이 됐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남을 먼저 볼까요. 이주영 전 해수부장관을 꺾고 경남도지사 후보로 선착한 박완수 전 의원에 맞설 민주당 후보로, 양문석 전 경남도당위원장이 결정됐습니다. 양 후보는 패기를 앞세운 신상훈 도의원을 0.14%로 꺾고 본선에 올랐습니다 양 후보가 가장 먼저 한 말은 정의당 여영국 후보 등과의 민주진보진영 후보단일화. 단일화 효과가 여론조사상 크다면 성사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글쎄요입니다. 부산은 박형준 시장이 일찌감치 자리를 굳힌 가운데, 새정부 출범 등 여러 일정으로 인해 등판을 다음주 후반까지 미뤄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주당 변성완 후보가 그 틈에 부지런히 표밭을 갈고 있습니다. 변성완 후보는 박 시장에게 빨리 출전해서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검증받으라며 독촉하고 있는 모습이구요, 특히 국토부의 사타용역보고서 후폭풍을 맞고있는 가덕신공항의 조기착공과 탈원전정책파기와 고리2호기 수명연장 반대 등에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변 후보는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 대책은 있는가′′라는 시민대토론회도 열면서 가덕신공항은 민주당이 더 잘 해낼수 있다라는 메시지도 은근히 내비추고 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김영진 진보정당단일후보가 반핵 등 선명성을 앞세워 두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처럼 광역단체장 후보 구도는 비교적 단순한데, 특히 국민의힘 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구도는 상당히 복잡한 모습인것 같습니다 <기자> 네, 부산지역 기초단체장, 또 광역*기초의원 모두 이번주 안에는 사실상 다 결론이 나긴 합니다. 문제는 공천 기간 내내 역대급 사천, 밀실공천이라는 비판이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항의집회와 삭발식, 단식투쟁까지 거센 반발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사람따라 다른 고무줄 공천기준, 전화한통에 따라 좌우되는 결론 등 부끄럽기 짝이 없는 공천행태를 보였습니다. 결국 이 과정에서 윤 당선인의 모토였던 상식과 공정에 어긋난다며 무소속을 감행한 후보들도 적지 않고, 탈당은 하지않지만 2년 뒤 총선에서 현재 당협위원장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칼을 가는 인사들도 적지않습니다. 대선 승리 이후 다시 깃발만 꼽으면 당선되던 과거로 돌아간거라고 착각을 하는건지 몰라도 과연 이런 분위기에서 원팀 정신이 구현될지 당 안팎으로 한숨쉬는 이들이 많습니다. 공관위에 정치인 대신 교수와 시민단체 등을 포함해 보다 객관적인 시스템을 구성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앵커> 그새 여야가 몇번이나 바뀌고, 유권자 의식도 높아졌는데 정치행태는 여전히 후진적인 모습을 벗어나지못하는듯해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번주 정가표정은 여기까집니다. 김상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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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2. 05.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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