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린이날 100주년인 오늘은,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 휴일이기도 한데요. 되찾은 일상과 함께 다양한 야외행사가 열리면서 오랜만에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황보 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만화 속 인기 캐릭터들이 신나는 퍼레이드를 펼칩니다. 마스크를 벗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번집니다. 화창한 날씨 속 어린이날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은 사진도 찍고, 각종 체험도 하며 추억을 남깁니다. {김병수/창원시/′′날씨도 너무 좋고, 지금 사람들도 많은데 아이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거리두기와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 연휴를 맞아 부산경남 곳곳에서는 대규모 야외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남강을 끼고 있는 진주성에서는 ′′진주 논개제′′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렸습니다.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즐깁니다. {김성/진주시/′′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 돼서 집에만 있다가 밖에 나오게 되니까 더 기분도 좋고, 아기도 좋아하는 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 부산 용두산공원에서는 시민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조신통신사 행렬이 재현됐고 해운대에서는 플리마켓과 놀이시설 등이 마련돼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어렵게 되찾은 축제 분위기와 함께, 오늘도 부산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계속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새로운 변이가 발견되는 등 여전히 재확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의료계에서는 손 씻기나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5. 05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