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동에서는 햇 녹차 수확이 한창입니다. 지난 겨울 냉해가 없어서 수확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하동야생차문화축제도 3년만에 대면축제로 이번 주말까지 열립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우리나라에서 차를 가장 먼저 심고 재배한 곳입니다. 시배지를 출발해 천년차밭길을 거닙니다. 산능성이를 따라 펼쳐지는 야생차밭 풍경에 가슴이 탁 트입니다. {정현종/인천시/다른 녹차밭도 보긴 했는데 하동 녹차밭이 생각보다 풍경이 좋아서 재밌게 왔습니다.} 지난달 곡우를 전후로 햇녹차 수확이 한창입니다. 겨울 가뭄에 걱정이 많았지만 기온 조건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차품질이 좋고, 생산량도 10%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우범/녹차 생산 농민/날씨가 춥고 덥고 하는 기간이 길어서 찻잎의 성장 과정은 오히려 더 좋겠습니다.} 올해는 하동 녹차를 다시 가깝게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대면축제로 열리게 된 것입니다. 여러 녹차를 직접 맛볼 수 있고, 차 만들기 체험 같은 차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습니다. 올해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3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리게 됩니다. 내년에 열릴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사전행사 성격을 가집니다. 올해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된 하동세계차엑스포는 내년 5월 4일부터 약 한 달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5. 05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