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수도권 결전′ 비호감 연장전 우려
재생 0회 | 등록 2022.05.02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가 혼돈 양상으로 흐르는 가운데 후보들 스스로 불신과 혐오를 키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그 중…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가 혼돈 양상으로 흐르는 가운데 후보들 스스로 불신과 혐오를 키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그 중심에 경기 인천이 있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지난 대선 때 김은혜를 갈아 넣어서요. 쉬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당의 요청을 제가 거절할 수는 없었고요. ] 출마 이유에 대한 의문, 김동연 후보도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 대선 이재명 전 지사와 약속한 가치연대 실천을 고민하다 출마하게 됐다, 말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김은혜 후보는 윤석열 당선자의 대변인 역할을 했었고 또 아바타라는 말까지….]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대장동을 설계했다고 하는 이재명 전 지사를 계승하겠다고….] 매일같이 윤 당선인과 이 전 지사 소환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가운데 비방전 날로 격화되고 있습니다.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금수저 기득권 대변자냐… 국정운영 초보 운전사냐….] 김은혜 후보는 가만히 있겠습니까. 김 후보에 대해 문 정부 부동산 정책을 주도한 요체라 책임 추궁하는데 인천은 어떨까요. [유정복 /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지난 4년 동안 인천시는 무능과 무책임함과 불통의 역사였다고….] [박남춘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수도권매립지 문제도 바뀐 시장이 잘못된 합의를 맺으면서 벌어진 비극입니다.] 유정복 전 시장의 2015년 합의가 수도권매립지 연장의 시작이다, 2021년 개통 예정이었던 인천발 KTX를 박남춘 측에서 연기했다. 그런데 네 탓 공방, 낯설지 않습니다. [민경욱 / 당시 자유한국당 인천시민캠프 총괄선대본부장: 인천 비하 발언의 원인 제공자인 박남춘 후보는….] [윤관석 / 당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남 탓만 하는 유정복 후보의 후안무치한….] 이혼하면 부천 가고 더 망하면 인천 간다는 망언 놓고 벌이던 네 탓 공방, 기억하십니까. 정책 대결, 왜 어려운 걸까요. 좋은 정책들 제시했지만 상대를 악마화하는 이른바 ′매운맛′ 전략이 유권자들에게 더 잘 기억된다는 옳지 않은 전략을 고수한 탓은 아닐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도대체 이런 격 떨어지는 이런 후진 인격의 소유자가….]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임명 권력이 그야말로 겁대가리 없이 겁 없이 어디 건방지게….] 0.73%라는 초박빙 결과로 끝나 대한민국 정치적 양극화는 더 극심해졌는데, 새 정부 출범 초기 국정 동력이 필요하다, 대선 민심의 진짜 적자를 증명해달라는 여야 호소가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의 의미를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반드시 새로운 경기도를….]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경기도의 성장과 발전을….] [박남춘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당당하고 강한 인천….] [유정복 /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인천의 미래 번영을 위해서….] 시민 삶과 가장 직결된 후보를 뽑는, 지방자치 실현과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이란 대의가 걸린 선거입니다. 지난 대선처럼 비호감 전으로 흐른다면 유권자들은 투표에 대한 의욕과 선거에 대한 믿음까지 잃을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득 될 일 아닙니다. 지역의 성장 견인할 더 좋은 안을 찾기 위해,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과 싸워야 합니다. 상대 후보가 아닌 자기 자신과 싸워주십시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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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2. 05.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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