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산업은행 ′′언급 없었다′′

재생 0| 등록 2022.04.22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아 엑스포 유치 지원을 약속하고 주요 현안을 …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아 엑스포 유치 지원을 약속하고 주요 현안을 보고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가장 중요한 현안인 가덕신공항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에 이어 해운대 센텀2지구를 방문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도시첨단산단 부지를 둘러보고 추진상황도 보고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해운대 반송큰시장으로 이동해 환영하러 나온 시민들과 일일이 주먹 인사를 나눴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부산엑스포와 센텀2지구 개발 추진과 함께 이 반송 지역도 더욱 반영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부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인 가덕신공항 추진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2035년 개항이라는 국토부 사타 결과에 지역의 반발이 거센데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부울경 경제 발전의 기초가 될 가덕신공항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공약에 대한 신뢰도 흔들리게 됐습니다. {박인호/부산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가덕신공항에 대해 실마리를 풀 줄 알았는데 대단히 실망입니다. 뭐 때문에 부산에 오신 줄은 모르겠는데...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산은과 서울시가 반발하는 가운데 대선 과정에서 본인이 먼저 내놓았던 공약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아무런 방향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희망고문을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실망도 나옵니다. 당선 이후 첫 방문에서 중요한 대선 공약에 대한 당선인의 언급이 사라진 가운데, 지역 현안 추진에 대한 우려가 취임 전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2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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