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메가시티′′ 시작부터 불안...경남·울산 후보 반대

재생 0| 등록 2022.04.25

<앵커> 지난 19일 출범한 ′′부울경특별연합′′이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입니다. 경남과 울산의 유력 지방선거 후보들이 잇따…

<앵커> 지난 19일 출범한 ′′부울경특별연합′′이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입니다. 경남과 울산의 유력 지방선거 후보들이 잇따라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선거결과에 따라 부울경특별연합 운명도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으로 묶는 부울경특별연합이 지난 19일 출범했습니다. 내년 1월1일 사무 시작을 위해 특별연합 단체장과 의장 선출, 청사 위치 선정 등 후속 절차가 남았습니다. 관건은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될 부울경 단체장의 협치입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기류가 심상찮습니다. 최근 확정된 국민의힘 유력 주자들이 잇따라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는 부울경내 또 다른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다며 메가시티에 부정적입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지난 18일)/′′서부경남에 대한 확실한 균형발전 대책과 또 그 지역에 있는 도민들의 어느 정도 합의점이 이뤄졌을 때 (부울경) 메가시티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느냐′′} 반발 수위가 높은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부산의 빨대효과를 우려합니다. 부울경보다는 오히려 울산과 경북 포항, 경주를 묶는 신라경제권을 대안으로 내세웁니다. {김두겸/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지난 14일)/′′신라권 지역의 발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서 울산 중심의 도시발전 계획을 수립해야합니다.′′} 때문에 지방선거 이후 정치지형에 따라, 부울경 특별연합의 운명도 유동적입니다. 규약안에 따르면 각 지자체장이 탈퇴 의사를 밝히면,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외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문재인 정부 성과물로 보는 시각이 있어 추진동력을 더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KNN김성기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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