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황옥 3일, 잃어버린 2천 년의 기억′′, 극장 개봉

재생 0| 등록 2022.04.25

<앵커> 저희 KNN은 인도에서 가야로 시집 온 허황옥의 신혼여행길을 과학으로 복원한 다큐멘터리를 최근 제작방영했습니다. 이…

<앵커> 저희 KNN은 인도에서 가야로 시집 온 허황옥의 신혼여행길을 과학으로 복원한 다큐멘터리를 최근 제작방영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가 다음 달 극장 개봉을 앞둔 가운데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천 년 전, 인도에서 가야까지 9천km나 되는 바닷길을 뚫고 온 허황옥. 과거 지형 복원 등 과학적 잣대로 다시 보자 신화로만 치부됐던 삼국유사 기록속 지명들이 김해평야와 가덕도 주변을 중심으로 맞아 떨어집니다. 관객들은 잊고 지냈던 내 고장의 역사를 돌이켜 볼수 있었다며 감탄합니다. {강효선/관객′′그 먼길을 저 인도에서 우리나라까지 그 폭풍우를 이기면서 오신 것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너무 감동있게 봤어요.′′} 영화는 단순한 허황옥의 도래를 넘어 이를 가능하게 했던 당시 인도와 가야의 교류, 또 그 바탕에 있었던 불교의 전래로 확장됩니다. 조계종의 종정인 성파 스님 등 큰 스님들도 참석해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불교계의 큰 관심도 나타냈습니다. {법륜 스님′′(기존에) 중국전래를 통한 전래를 중심으로 하다보니 한국불교가 1600년 사라고 잘못 알려져있습니다. 과학적으로 역사적으로 한국불교가 2천년 역사라는 것을 밝힌 다큐멘터리가 아니었나′′} ′′허황옥 3일′′은 해상을 통한 불교의 도래시기를 밝혀 가야불교의 시작점을 밝히는 계기도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신화로 방치됐던 가야사가 허황옥을 통해 재정립이 시작된 것입니다. {진재운/감독′′2천 년은 고대의 이야기로만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거죠. 우리하고 같이 지금 이순간에도 호흡할수 있는 충분한 근거리에 서있는 역사적인 사실이다, 현장에 있는 모습이다(라고 느꼈습니다.)′′} 가야사와 가야불교 복원을 위한 새로운 역사적 줄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 ′′허황옥3일, 잃어버린 2천년의 기억′′ 은 다음달 12일 일반 관객에게 개봉될 예정입니다. knn강소라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25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