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의 탈락′′ 진주교대, 1,510건 조작 추가 적발

재생 0| 등록 2022.04.25

<앵커> 장애인을 고의 탈락 시킨 것이 드러난 진주교육대학교가 그동안 384명 지원자의 점수를 1천 5백건 넘게 조작한 것이…

<앵커> 장애인을 고의 탈락 시킨 것이 드러난 진주교육대학교가 그동안 384명 지원자의 점수를 1천 5백건 넘게 조작한 것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정기형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2018학년도 입시에서 높은 성적의 시각 장애인 A 씨가 진주교육대학교에 불합격했습니다. 직원이 입학팀장 B 씨의 지시로 서류평가 점수를 크게 낮췄기 때문입니다. 중증 장애인을 받지 않으려 한 것입니다. 교육부가 2018학년도부터 2021학년도까지 진주교대의 입시 전체를 살펴봤더니, 384명 지원자의 점수를 1,510건 조작한 것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입학사정관 36명의 계정에 임의로 접속해 서류평가시스템 점수를 바꿔버린 것입니다. {허한영/진주장애인총연합회장/교육 집단에서 장애인들을 차별을 해버리고 장애인들을 도외시 해버린다면 장애인들을 갈 곳이 없는거잖아요.} 특정 고등학교와 특정 지역 출신을 따로 골라 떨어뜨리려 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입학관리팀 직원으로만 구성된 특정 조에 배정한 것입니다. 이 조에 배정된 학생들의 서류전형 합격율은 다른 조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교육부는 핵심 관계자 2명을 경찰에 고발하고, 7명에게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교육부는 점수 조작이 384명의 입시 당락에 영향을 미쳤는지 밝혀냈지 못했으며, 함께 조사한 부산교대와 광주교대에서는 입시부정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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