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초점}냉탕과 온탕 오간 윤석열 당선인 PK방문
재생 0회 | 등록 2022.04.26<앵커> 지난 한주간 지역의 주요 경제계 소식을 들어봅니다. 경제초점, 이번주는 김동환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지난주 윤석열…
<앵커> 지난 한주간 지역의 주요 경제계 소식을 들어봅니다. 경제초점, 이번주는 김동환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지난주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부산경남을 찾았습니다. 경제측면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습니까?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21일 경남부터 찾았고 그 다음날 부산을 돌았는데요. 성적표로 간단하게 평가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일단 경남부터 요약하자면 창원을 중심으로 탈원전 정책으로 쪼그라든 지역 원전생태계를 다시 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주와 창원의 전통시장도 돌면서 마산 등 원도심의 경제가 화끈하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약속하면서 지역 경제 살리기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대선 이후 대전과 함께 가장 첨예하게 여론이 갈렸던 항공우주청 설립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사실 경남에서는 이 항공우주청, 도의회에서는 우주항공청으로 건의안을 채택하기도 했지만 어쨋든 이 항공우주청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지역 경제계에서는 일단 절반의 성공이다 라는 반응입니다. 부산도 또 이렇게보면 좀 애매한데요, 일단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기원대회에 직접 참석하면서 최선봉에 서겠다 라고 힘을 실어준건 괄목할만한 성과입니다. 특히 공식외교채널 외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민관 상공계에서 갖고 있는 세계 각지의 실핏줄같은 영업망을 활용하겠다는 지지까지 이끌어내면서 이제 뭔가 국정과제로 진짜 힘이 실리는구나 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여기에 해운대 센텀2지구를 직접 방문하면서 도시첨단산단 개발에도 상당히 힘이 실리겠다는 기대까지 더한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측면에서 더할나위없이 좋은데, 정작 지역에서 가장 기다렸던 가덕신공항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지금 사전타당성 조사가 뜨거운 이슈이고, 예타면제와 함께 속도를 얼마나 더 낼 수 있는가가 초미의 관심사라는걸 감안하면 한마디쯤 할수도 있을텐데 정말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또 산업은행 이전에 대해서도 산업은행의 조직적인 반발에 인수위 차원에서 직접적인 경고까지 나왔던데 반해, 이번 방문에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던 것도 상당히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기여를 할 가덕신공항과 산업은행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었다는 점에서 만족도는 글쎄요, 적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충분하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그런 수준이라고 평가해야할 듯합니다. <앵커> 네 공약이행을 놓고 부산경남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당선인과 인수위 관계자들이 모를리는 절대 없을텐데요, 어떤 의미인지는 정치부에서 분석할거고 경제쪽에서는 일단 원전관련 산업과 2030 월드엑스포로 인한 지역경기 살리기부터 하루 빨리 제대로 추진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주부터죠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됐는데요 지역 경기에는 좀 직접적인 영향, 그러니까 훈풍이 좀 불고 있습니까? <기자> 네 분명히 도심, 상가를 중심으로 확실히 분위기는 나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또 위축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무슨 얘기인가 하니 일단 식당과 술집 등 영업시간 제한과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있던 업종들은 분명히 손님도 늘고 매출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 곧 5월 가정의달 성수기도 오면서 호텔업계 역시 예약이 크게 늘고 있는데다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도 괌을 시작으로 다음달 세부 등 5개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조금씩 옛 영화를 되찾아갈 전망입니다. 이제 콘서트는 물론 야구장 취식, 영화관 팝콘 등이 다 가능해지면서 사회 전반에 조금씩 사람도 돌고 돈도 돌고 그래서 살맛이 조금 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동안 거의 또 하나의 얼굴처럼 여겨졌던 마스크는 이제 실외에서는 의무착용이 곧 해제될거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마스크업계에 직격탄이 우려됩니다. 마스크만 그런게 아니라 곳곳에 설치돼있던 전자 열감지 장비와 손소독제, 항균 필터교체와 정기 소독 등 지역에서 코로나이후 출시되고 영업해오던 방역산업 전체가 위기감이 큽니다. 실제 오프라인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그동안 크게 늘었던 배달인력들도 점점 배달건수가 줄어들고 온라인 비대면 업종의 매출도 함께 줄어들거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쪽에서 웃으면 다른 쪽이 울수밖에 없는데, 코로나 상황이 2년 넘게 계속됐다 보니까 양쪽 모두 그 숫자가 적지 않아 균형이 다시 잡히는 동안은 혼란이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앵커> 네 확실히 2년동안 코로나때문에 당연히 여겨왔던 서비스들, 상품들은 이제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타격을 입게 되겠군요. 하지만 이제 일상으로 분명히 돌아가야 하는 시점인만큼 최소한의 안전을 위한 방역은 꼭 지켜지고, 그 외의 다른 경제분야들은 모두 활기를 빨리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김기자 고생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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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2. 0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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