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주간시정]부울경 메가시티 시작부터 암초
재생 0회 | 등록 2022.04.27<앵커> 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2030월드엑스…
<앵커> 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2030월드엑스포 유치와 함께 부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 산업은행 이전입니다. 지금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중요한 시점인데, 무엇보다 산업은행법 개정을 위해선 민주당의 협조가 관건이겠죠? <기자> 네,그렇습니다. 한진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그리고 STX, 이들 회사들은 국내 최대 산업벨트 동남권의 주력 기업들이었지만, 골든타임때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파산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지역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국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이 현장과 동떨어져 생긴 대표적인 실패사례입니다. 정책금융기관이 꼭 서울에 있어야할 이유가 없자, 윤석열 당선인도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공약했습니다. 다음달 2일 발표될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지, 아니면 아랫단계인 지역균형발전 실천과제에 포함될지 관심사입니다. 무늬만 금융중심지인 부산을 한단계 도약시킬 금융앵커 기업으로서 역할도 중요합니다. 관건은 산업은행 본점 위치를 서울로 규정한 산업은행법의 개정입니다. 금융노조와 서울시가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입법 칼자루를 쥔 민주당의 협조가 절대적입니다. 특히 부산경남 민주당 의원 6명이 나서줘야하는데, 미온적입니다.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비대위 회의에선 산업은행 얘기조차 꺼내지 않았습니다. 부산시는 문현금융단지 알짜땅 5천여평을 이전지로 제시하고 다양한 유인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산업은행법 개정이 안되면, 최악의 경우 2년 뒤 총선 이후로 밀릴수도 있습니다. <앵커> 지난 19일 출범한 ′′부울경특별연합′′이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입니다. 경남과 울산의 유력 지방선거 후보들이 잇따라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선거결과에 따라 부울경특별연합 운명도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으로 묶는 부울경특별연합이 지난 19일 출범했습니다. 내년 1월1일 사무 시작을 위해 특별연합 단체장과 의장 선출, 청사 위치 선정 등 후속 절차가 남았습니다. 관건은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될 부울경 단체장의 협치입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기류가 심상찮습니다. 최근 확정된 국민의힘 유력 주자들이 잇따라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는 부울경내 또 다른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다며 메가시티에 부정적입니다. 특히 서부경남지역 소외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반발 수위가 더 높은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부산의 빨대효과를 우려합니다. 부울경보다는 오히려 울산과 경북 포항, 경주를 묶는 신라경제권을 대안으로 내세웁니다. 때문에 지방선거 이후 정치지형에 따라, 부울경 특별연합의 운명도 유동적입니다. 규약안에 따르면 각 지자체장이 탈퇴 의사를 밝히면,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외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문재인 정부 성과물로 보는 시각이 있어 추진동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앵커> 부산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은 X자 형태로 교차해있는데요, 이때문에 일부 구간은 실제 거리보다 더 멀리 돌아 가야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사정이 이렇자 부산시가 1·2호선 일부 구간을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산도시철도 노선은 1호선과 2호선이 엑스자 형태로 교차됩니다. 이 때문에 실제로는 가까운 거리지만, 멀리 돌아가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호선과 2호선을 연결해야 한다는 주장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가장 오래 논의된 방법은 도시철도 1·2호선을 잇는 신규 노선의 신설입니다. 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과 2호선 지게골역을 연결하는 계획이 대표적인데요, 원도심 활성화와 문현교차로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도시철도 1·2호선 간의 신호체계와 출입문 갯수 등 열차 규격이 다른 점이 문제입니다. 지선 연결을 위해 1호선 좌천역과 2호선 지게골역을 2.2km 길이 터널로 연결해 지하 셔틀버스로 운행하는 방안도 고려중입니다. 전기버스나, 바퀴와 궤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바이모탈 트레인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용역을 거쳐 채택된 안을 2024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입니다. 도시철도 1,2호선 지선 연결이 부산시의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2035년쯤 공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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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2. 0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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