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미 의회 대피령 해프닝 / 60세까지 '1일 1닭' / '천문도' 다이아몬드 메달 / 월세 20만 원 지원 / 고등학생 15일째 실종

재생 0| 등록 2022.04.21

【 앵커멘트 】 오늘 하루 화제가 된 이슈들을 콕 집어 전해 드리는 시간, 픽뉴스 시간입니다. 사회부 정태웅 기자와 얘기…

【 앵커멘트 】 오늘 하루 화제가 된 이슈들을 콕 집어 전해 드리는 시간, 픽뉴스 시간입니다. 사회부 정태웅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1 】 미국 의회에서 대피령이라니요? 【 기자 】 네, 영상을 한 번 보실까요. 비행기에서 사람들이 순서대로 뛰어내리고, 상공에서 낙하산을 펼칩니다.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 메이저리그 야구장에서 경기 사전 행사로 군부대 낙하 시범이 진행된 건데요. 문제는 이 행사를 의회나 경찰 측에 사전에 알리지 않은 겁니다. 【 질문 1-2 】 그럼 아무것도 모르던 경찰 입장에선 굉장히 놀랐겠네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너무 놀란 나머지 위협 가능성이 있는 항공기로 판단하며 약 1.6km 떨어진 연방 의사당에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상황을 파악한 경찰은 상황 종료를 알렸고, 펠로시 하원의장은 "명백한 태만으로 불필요한 공황 상태를 불러왔다"며 이번 상황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 질문 2-1 】 보는 사람 입장에선 좀 웃긴 일이긴 하네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이 키워드는 뭐죠? 【 기자 】 앵커님,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 선수가 당시 치킨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줬던 거 기억하실까요? "평생 치킨을 먹게 해준다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는 각오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국내 치킨업체 대표이자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기도 한 윤홍근 회장이 '치킨연금'으로 보답을 했습니다.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 최민정 선수에게 만 60세까지 매일 3만 원어치의 치킨을 먹을 수 있는 증서를 수여한 겁니다. 나이를 계산해 보니 황대헌 선수는 38년, 최민정 선수는 37년간 1일1닭을 할 수 있게 된 거죠. 【 질문 2-2 】 들어본 연금 중 가장 특이한 연금인데요, 이 선수들만 받는 건가요? 【 기자 】 그랬으면 다른 선수들이 서운했을 만 한데요. 은메달리스트 9명에게는 주 2회 간격으로 20년간, 동메달리스트 2명에게는 주 2회 10년간 이용 가능한 쿠폰을 각각 지급받았습니다. 또, 금액으로 지급이 되기 때문에 오늘, 또는 이번 주에 사용을 못 했더라도 아껴뒀다가 몰아서 사용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 질문 3-1 】 아무리 치킨을 좋아해도 이 정도면 당연히 주위 여러 사람들과 연금의 혜택을 나누겠네요. 천문도,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 같은데요? 【 기자 】 네, 천체의 위치와 운행을 표현한 그림을 의미하죠. 조선시대 태조 때 세계에서 두 번째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이 만들어져 국보로 지정돼 있기도 한데요. 최근 '천문'이라는 영화로도 한 차례 다뤄지면서 흥행을 이끌기도 했죠. 앵커님, 오늘이 혹시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 질문 3-2 】 무슨 날이죠? 【 기자 】 바로 과학의 날인데요. 한국조폐공사가 이를 맞아 우리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을 메달로 제작했습니다. 한번 보시면, 이렇게 북두칠성이랑 북극성을 다이아몬드로 표현했는데 정말 예쁘죠. 30g의 금과 은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됐고요. 금메달은 300개, 은메달은 500개 한정 수량으로 각각 418만 원, 59만 4천 원에 판매 중입니다. 【 질문 4 】 아름다운 날을 맞은 아름다운 이벤트네요. 월세 20만 원을 누구한테 지원하나요? 【 기자 】 저소득 청년들에게 지급이 됩니다. 국토교통부가 청년 월세지원사업을 오는 8월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힌 건데요. 대상은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인 주택에 독립 거주하는 19~34세의 청년입니다. 월세가 60만 원을 넘더라도 보증금과 월세액을 환산했을 때 기준치에 부합하면 대상이 됩니다. 지원 방식은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12개월에 걸쳐 분할 지급되고요. 정부는 월세 지원 대상이 되는 청년을 약 15만 2천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 질문 5 】 이런 사업들은 우리 청년들이 최대한 많이 지원받았으면 좋겠네요. 말 그대로 실종 사건인가요? 【 기자 】 네, 다소 안타까운 사연인데요.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는 15살 고등학생 최 모 군이 15일째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쯤 최 군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요. 최 군은 실종 전 휴대전화와 지갑 등을 집 우편함에 넣고 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지난 12일에 공중전화로 집에 전화를 한 행적까지는 확인이 됐는데요, 경찰은 이를 추적해 인천시 계양구 작전역에서 CCTV로 마지막 행적을 확인한 상황입니다. 최 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지난달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많이 힘들어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최 군은 175㎝에 78㎏이며, 실종 당시 남색 지퍼형 상의에 베이지색 교복 바지를 입고 검은색 배낭을 메고 있었습니다. 【 앵커멘트 】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 일 없이 돌아오길 기도해봅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MBN #픽뉴스 #김주하앵커 #정태웅기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21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픽 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