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8)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1개월 만에 전면 해제됐습니다. 영업시간제한과 인원제한이 사라진 거리두기 해제 첫날, 번화가 분위기는 어땠을까요? 강소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월요일 저녁,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앞 거리에 시민들의 발길이 잇따릅니다.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시민들은 오랜만에 보고픈 얼굴들을 마주했습니다. {김정연/대전시′′화상으로만 대면을 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이렇게 다같이 술을 한잔하면서 회포를 푸니까 너무 좋네요.′′} 인원제한과 영업시간제한이 풀리면서 식당가에는 모처럼 예약 문의가 잇따랐습니다. 식당들은 단체손님에 대비해 테이블 간격을 조정하기도 했고 구인광고도 시작했습니다. {최복자/식당 사장′′한 20명 정도 이 정도 지금은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좀 안 나아지겠습니까. 이제 코로나 풀렸으니까.′′} 움츠렀던 지역 관광업계에도 거리두기 해제가 호재로 작용할 에정입니다. 호텔업계는 5월 가정의달 성수기를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엔데믹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합니다. {이동영/마케팅팀 지배인′′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체험이벤트 클래스 같은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하는 준비를 마쳤습니다.′′} 다음 달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노선도 세부와 다낭 등 5개 노선이 추가돼 모두 8개 노선이 운항될 예정입니다. 또 좌석 띄어 앉기 조치가 사라지면서 2년 넘게 숨죽이던 지역 공연계와 극장가에도 화색이 돌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해제가 코로나19 위험성이 종식됐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개인방역을 더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19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