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마스크 공장 어쩌나

재생 0| 등록 2022.04.19

<앵커> 어제(18)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죠. 반면 마스크 같은 코로나19…

<앵커> 어제(18)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죠. 반면 마스크 같은 코로나19 필수품들은 활용방안을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앵커><기자> 공장 기계가 쉴 새 없이 돌아가면서 마스크가 만들어집니다.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부산 서구청이 만든 이 업체는 최근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마스크가 생활 필수품이 되면서 부울경에서 처음으로 지자체가 사업을 시작한 건데요. 식약처 인증부터 포장지 선택까지, 1년여간의 노력 끝에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공장 가동 한달 만에 제조업체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스크 쓰기가 아예 해제되는 방역대책 변화까지 예상되면서 마스크 판매 수요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송상철/ 부산서구지역자활센터장 ′′외부상황이 안 좋은 건 사실입니다. 인근 병원이랑 연계해서 판매하는 계획을...′′} 코로나19 이후 10배 가까이 늘어난 마스크 제조업체들의 고민도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후죽순 생긴 마스크 업체에 단가 경쟁까지 펼쳐지면서 폐업하는 업체도 하나, 둘 생기고 있습니다. 남아도는 코로나19 백신도 문제입니다.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도 접종을 피했던 시민들은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더 접종을 피할 전망입니다. 소아백신 접종률은 20일 넘게 1%를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는 8월이면 유효기간이 끝나는 백신은 1100만 회분이 넘습니다. {노상진 부산시 시행총괄팀장/′′백신폐기 최소를 위해서 위탁의료기간 접종요일제 시행과 의료기관과 백신 전배 등을 추진해서...′′} 모든 매장에 설치됐던 가림막과 열감지 장비들도 벌써 애물단지로 전락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진행중인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해 이같은 장비들을 계속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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