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신도시 조사 용두사미로 끝나

재생 0| 등록 2022.04.15

<앵커> 창원시의회가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의혹을 밝히겠다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해 지난 3개월 동안 조사에 들…

<앵커> 창원시의회가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의혹을 밝히겠다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해 지난 3개월 동안 조사에 들어갔는데요,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입장차가 큰 정당별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끝내면서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산해양신도시 민간사업자 공모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 해소를 위해 창원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습니다. 3개월여 동안 모두 10번의 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일치된 결론 없이 각 정당별로 3개의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공모과정에서 행정절차의 적법성과 심의위원회 공무원 관여 적절정 여부 등에서 정당별로 의견이 크게 갈렸습니다. 조사특위 위원들마저도 이상한 결과라며 자평하는 수준입니다. {김종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럴수도 있다 저럴 수도 있다 이런 결론을 내는 조사 보고서는 제가 처음 경험해 본 일이고 시민들한테 굉장히 욕 듣는 일 일수도 있다′′} 소송중인데다 경찰수사가 이뤄지면서 조사제약이 컸다는 것이 조사특위의 해명입니다. {손태화 위원장(국민의 힘)/′′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각각 또 해석하는,정당별로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이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항들이 없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각 안을 담은 보고서는 오는 19일 본희외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의 의혹 규명을 위해 야심차게 시작했던 창원시의회의 조사가 별다른 성과없이 용두사미로 끝나면서 혼란과 논란만 더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1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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