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뒤 부산 북항에 트램 달린다

재생 0| 등록 2022.04.17

<앵커> 노면전차 트램 차량 비용 문제로 표류했던 북항 재개발 사업이 제 궤도를 찾고 있습니다. 행정절차와 공사기간을 감안하…

<앵커> 노면전차 트램 차량 비용 문제로 표류했던 북항 재개발 사업이 제 궤도를 찾고 있습니다. 행정절차와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5년 뒤 북항에 트램이 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재개발 공사가 한창인 부산항 북항입니다. 상부 높이가 85미터에 이르는 다리를 기준으로 포장 공사가 한창인 내부 순환 도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로 중심부에는 넓은 빈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차가 다닐 예정인 아치형 교량입니다. 도로 중앙선을 따라 폭 10미터 가량의 트램 선로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노면전차 트램이 북항재개발지를 가로지릅니다. 총 연장 2.3Km에 5개 정거장과 차량기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향후 문현역과 시민공원까지 연결될 노선입니다. {김명진/해수부 북항재개발사업추진단장/′′트램 차량을 포함한 트램 전체 계획을 항만재개발사업 계획에 반영하고 관계기관 협의,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서 고시할 계획입니다.′′} 법제처의 유권해석 결과 차량구입비를 해수부가 부담하기로 하면서 트램 사업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전찬규/부산항만공사 항만재생사업단장/′′제 10차 사업계획 변경안을 제출 할 예정이고 해수부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서 6월 중으로 사업계획 변경안이 고시되고 나면 본격적인 트램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선로공사 등 기반시설에 8백억원, 차량 구입비 2백억원 등 1천억원이 드는 사업입니다. 행정 절차에만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경은/부산시 트램사업팀장/′′도시철도법에 따라서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저희가 밟을겁니다. 그게 1년 정도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항 트램은 국토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실시 설계가 완료되는 2026년 착공해, 2027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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