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차량에 무고한 중학생 숨져

재생 0| 등록 2022.04.13

<앵커> 음주운전 차량에 보행자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학생의 소중한 목숨을 뺏았습…

<앵커> 음주운전 차량에 보행자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학생의 소중한 목숨을 뺏았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에게 윤창호법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한 주택가 도로입니다. 인근 마트 주차장에서 나온 SUV 차량이 갑자기 돌진하더니, 길을 걷던 중학생 A군을 덮칩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어제(12) 밤 10시쯤, A군은 학원수업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길가던 시민들이 구조에 나섰지만, 결국 A군은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문남희/인근 주민/′′집이 무너지는 것처럼 크게 쾅 소리가 났어요. 아무리 차를 들려고 해도, 사람들이 많이 나왔었거든요. 들어도 안들려요.′′} ′′사고차량은 보행자를 충격한 뒤 주차된 차까지 들이받았는데요. 그 여파로 차량 뒤 담벼락까지 이렇게 무너졌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알수 있습니다.′′ 30대 운전자 B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사고 당시 B씨는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했다가 12시간여가 지난 뒤에야 음주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주측정 거부는 다 성립된 것이기 때문에 그대로 인정됩니다. 음주측정거부는 일반 음주운전 취소하는 것보다 형량이 셉니다.′′} ′′음주측정을 거부하면 최대 5년의 징역 또는 최대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돼, 면허취소 보다 훨씬 처벌이 무겁습니다.′′ 경찰은 B씨에 대해 음주인명사고에 가중처벌하는 ′′윤창호법′′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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