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개항 사수하라′′, 규탄 한목소리

재생 0| 등록 2022.04.13

<앵커> 2035년은 되야 가덕신공항이 완공된다는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에 전문가들까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부울경 …

<앵커> 2035년은 되야 가덕신공항이 완공된다는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에 전문가들까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부울경 800만 지역민을 우롱한 국토부의 밀실 용역에 대한 규탄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활주로는 완전히 동쪽 바다로 밀려났습니다. 선박이 오가는 가덕수도와 정박지를 고려했다는데 매립으로 인한 부등침하 등으로 공기는 더 길어진다는 설명. 하지만 전문가들은 활주로가 해상으로 가더라도 가덕도 지형상 오히려 공기는 단축될 수 있다고 반박합니다. {김가야/대한토목학회 부울경 기술고문(동의대 명예교수)/자연 조건이 가덕도 서쪽 서안보다는 동안 쪽이 엄청 더 자연 조건이 유리합니다. 따라서 바다 쪽으로 가면 공기 단축이나 시공성이 더 문제가 안 된다고 봅니다.} 실제 매립 등으로 상황이 더 열악했던 일본 간사이공항도 6년만에 완공됐다며 조사의 전제에 의문을 표시합니다. 예타면제로 절차를 줄이고 설계,시공을 병행하는 등 진행만 서둘러도 2029년 완공은 문제없다는 분석입니다. 때문에 사실상 2035년 완공이라는 결론 자체가 국토부의 입맛에 맞춘 용역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2035년 완공을 내놓은 사전타당성 조사결과가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도 반발 움직임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동남권관문공항 추진 부울경 범시민운동 본부 등 6개 시민단체가 가장 먼저 규탄에 나섰습니다. 지역의견은 무시한채 일방적으로 진행된 밀실용역을 규탄하며 예정대로 2029년 완공을 촉구했습니다. {인수위에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예타 면제와 엑스포 개최 이전에 준공하겠다는 대선공약을 이행하라} 특히 부산뿐 아니라 경남, 울산까지 함께 해, 동남권 800만의 들끓는 민심을 대변했습니다. {이광희/김해시의회 의원/이번 일은 국토교통부가 부울경 주민들의 발전을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9년 개항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지역사회는 엉터리 사타 결과의 대안을 제시하고, 엑스포 개최 이전에 준공하겠다는 대선공약을 이행할 것을 윤석열 새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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