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표정 - 부산시장 선거 ′′박형준 VS 변성완′′
재생 0회 | 등록 2022.04.15지난 한주 동안의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오늘도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부산시장과 경…
지난 한주 동안의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오늘도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 구도가 잡히면서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 지방선거 진용이 갖춰지고 있는데요, 관련소식 준비했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산시장 선거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맞대결로 굳어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조경태 의원 등 일부 현역 이름이 거론됐었고 민주당에서도 송영길 전 당대표 이름이 잠시 등장하기도 했지만, 결국 처음 예상했던 구도로 사실상 결론이 난 건데요. ′′사실상′′ 결론이라고 한 점은 민주당 일부에서 현역 차출 등을 거론하는 인사가 여전히 있기 때문이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전현직 부산시 수장간의 대결, 고려대 동문 간 대결이라는 점은 관심을 끄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앵커> 둘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느낌의정치인들이라 뭔가 역동적인 선거 분위기를 기대하기는 좀 어렵지않나, 이런 시각들도 있어보이는데요? <기자> 네, 두 후보 모두 정책공약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대선의 영향권 아래 있는 선거라 과연 정책이슈가 먹힐까하는 생각들도 있지만 막상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여러 이슈들로 분위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고리원전 수명연장 찬반같은 이슈는 선거키워드로 부상할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또한 지난 대선결과가 워낙 박빙이었다보니 새 정부가 내놓을 여러 국정방향에 대한 찬반여론이 선거흐름을 요동치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남도지사 구도는 경남도정 코너를 통해서 자세히 보셨겠지만 민주당에서 2명, 국민의힘에서 2명의 후보가 경선을 치르는 구도로 흘러가고 있고 특히 국민의힘 내 경쟁이 치열합니다. <앵커> 그런데, 기초단체장 공천 과정과 그 결과를 놓고서는 양당 모두 후폭풍이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관련 소식 준비했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공천결과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파열음이 빚어지고 있는 지역이 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부터 살펴볼까요. 가장 먼저 잡음이 시작된 부산 금정입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5명이 등록했고 이 가운데 4명이 지난 주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국회의원의 측근인 모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배제시켜달라고 요구했었죠. 사실상 공천을 받은 것처럼 얘기하고다니니 공정성을 믿을 수 없다, 이런 말이었는데. 결국 이 4명 가운데 한명인 이순용 전 금정경찰서장이 공천과정에서의 불공정성을 문제삼으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 옆 지역인 동래. 4명의 예비후보가 지역 국회의원의 사천과 밀실공천의혹을 제기하면서 반발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무리하게 특정후보에게 전략공천을 하려하지말고 공정한 경선기회를 보장하라는 주장이었습니다. 해운대에서도 잡음이 터져나왔습니다. 김진영 예비후보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각각 특정 예비후보를 밀어주는 형태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며 부당한 개입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남구도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유정기 예비후보는 7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특정 후보 세명만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면접도 보기 전에 이미 경선과 컷오프 대상을 선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밖에 영도와 연제 등 다른 지역에서도 불만들이 터져나오면서 자칫 무소속 강행 등의 악재가 발생할까, 부산시당은 전전긍긍하는 모습입니다. 대선승리로 유리한 기회를 잡았기 때문에 예비후보가 몰렸는데 이 풍부한 후보군의 치열한 경쟁이 오히려 악재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역 구청장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후보군이 얇은 민주당에서도 갈등은 터져나왔습니다. 수영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곽동혁 전 부산시의원이 공천과정에서의 불공정을 문제삼으며 탈당, 무소속출마를 선언했고요. 영도,동래 등 다른 지역에서도 공천결과에 납득하지못해 재심을 신청하는 사례들이 나왔습니다. <앵커> 무소속 출마자들이 늘어나면서 단순해보였던 선거 구도도 훨씬 복잡해질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네요. 한편 지역 진보정당 후보들은 힘을 모으고 있는 분위기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황색,적색,녹색을 상징으로 하는 정당의 연대를 흔히 신호등 연대, 함께 집권하는 걸 신호등연정이라고 하죠.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 등 진보정당들도 황,적,녹색을 상징으로 하고있다는 점에서 한국판 신호등 연대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민주노총과 4개 진보정당은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을 부산시장으로 내세우고 11곳에 기초의원 단일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진보정당 단일후보라는 명칭을 쓰게되구요, 상호 지원유세같은 경우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부산이 첫번째로 스타트를 끊은데이어 경남도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진보 단일후보를 내는데 합의했습니다. 사실 과거를 보면 갈등도 많았던 차이점으로 분열도 겪었던 진보정당들이지만, 지난번 대선에서의 참패로 인해 뭉치면 살 수 있고 흩어지면 무조건 패배다라는 공통된 인식을 하게된 것 같습니다. <앵커> 우리나라도 사실상 미국처럼 양당체제가 굳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는 시각도 많은데, 이번 선거 연대로 위기에 빠진 진보정당들이 회생의 기회를 잡을지, 성적표가 기대됩니다. 이번주 정가표정은 여기까집니다. 김상진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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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2. 0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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