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려움 속에 더 커진 나눔

재생 0| 등록 2022.04.12

<앵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은 모두 마찬가질텐데요. 이런 가운데도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는 따뜻한 마음은 오히려 늘고 …

<앵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은 모두 마찬가질텐데요. 이런 가운데도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는 따뜻한 마음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설사를 운영하는 황의순씨는 최근 하청업체 부도로 추가대금까지 떠맡는등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5년 전 시작한 기부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에는 1억 원 이상 기부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선정됐습니다 {황의순/00건설 회장/′′사업을 한 네 번 실패했어요. 힘들때 누군가한테 저도 도움을 받아봤고, 누군가한테 돌려주면 또 소중한 분들이 쓰지 않겠나 생각을 한 거에요. 10억까진 매년 1억씩 (기부금을) 올리려고 합니다.′′} 여기에 올해부터 회사까지 기업계의 아너소사이어티인 ′′나눔명문기업′′이 됐습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중견·중소기업만 받을 수 있는 명칭입니다. 올해 부산에서는 이런 나눔명문기업에 15곳이 한꺼번에 가입했습니다. 이렇게 많이 동시에 가입한 것은 전국에서도 처음입니다. {최금식/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기업과 개인의 나눔이 많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함께하기 위해서….′′} 특히 부산은 나눔명문기업만 38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기간 기부금 액수도 더 늘었습니다. 2018년 99억 원이던 법인기부금은 지난해 150억 원으로 껑충 뛰었고 55억 원이던 개인기부금도 73억으로 18억 이상 늘어났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어두운 코로나19의 그늘속에서 고통을 이겨낼 한 줄기 빛이 되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1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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