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한 해경대원 합동 분향소 추모객 발길

재생 0| 등록 2022.04.10

<앵커> 타이와 해역에서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해경 대원들의 합동 분향소가 차려져 동료와 일반시민 등 추모객들의 발길이 …

<앵커> 타이와 해역에서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해경 대원들의 합동 분향소가 차려져 동료와 일반시민 등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바다 속으로 가라 앉았던 헬기의 인양 작업은 내일(11) 다시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해경대원 3명의 합동 분양소가 차려진 부산시민장례식장입니다. 이제는 사진속에서만 볼 수 있게된 그리운 모습! 세 대원의 동료들은 아직도 믿기지않는다는 듯 비통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봉환/故 차주일 경장 해경 입사 동기/′′착잡한 생각이죠. 며칠 뒤에 식사를 같이 하기로 약속을 했었거든요. 약속 며칠 놔두고 사고가 생겨서...′′} 사고 전 헬기는 제주에서 연료 보급을 받았는데, 그때 만나 잠시 나눈 대화가 마지막이 될 줄 몰랐다며 옛 동료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황성호/故 차주일 경장 해경 입사 동기/′′그때 저도 제주 소방에서 근무 중이어서 그 날 밤에 만나서 형님 멀리 가시는데 조심히 잘다녀오시라 그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분향소에는 일반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해경대원들의 합동 영결식은 오는 12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엄수됩니다.′′ 사고 해역에서는 헬기 인양작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어제(9) 인양 과정에서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헬기는 바다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해군과 해경은 오늘(10) 밤 와이어 설치 작업을 마무리한 뒤 내일(11) 다시 인양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박상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동체가 수면 위로 올라 올 경우 무게를 분산하기 위해 어제 보다 한 곳을 더 연결 총 네 개의 와이어를 연결할 것이며...} 헬기가 인양되면 부산 해양경찰정비창으로 옮겨져 추락원인 등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편, 교토 1호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원의 시신 한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실종자 숫자는 3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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