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에 첫 창고형 할인점이 젊은층 공략을 위한 맞춤형 전략으로 문을 열었는데요. 특색있는 창고형 매장 브랜드가 잇따라 들어서면 지역 유통업계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로 문을 연 창원의 한 창고형 할인 매장 ! 서울에서 MZ 세대 사이에 인기가 높은 와인 시음 코너입니다. 전용 카드에 금액을 충전해 50ml 씩 50여종의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김동현 김유진/부산 남천동/′′평소에 잘 못 마시는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한잔 단위로 마실 수 있는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소믈리에 출신 점장이 직접 와인을 추천해준다는 점도 이색적입니다. {심춘욱/보틀벙커 점장/′′단순하게 와인을 사러오는 것 뿐만 아니라 와인을 사러 오면서 테이스팅탭(와인 시음 매장)에서 와인도 마셔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존 창고형 매장이 대용량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곳은 3~4인 가족에 맞는 용량이 많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경남에서 창고형 할인점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경남 곳곳에서 창고형 매장이 지어지고 있거나 추진이 검토되고 있어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먼저 전통적인 창고형 매장의 강자인 코스트코는 오는 8월 김해에 문을 엽니다. 오는 2024년말 문을 열 창원 스타필드안에 창고형 매장이 들어설지도 관심사입니다. 앞서 문을 연 경기도 고양 스타필드 안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점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타필드는 아직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반응입니다. 특색있는 창고형 매장이 잇따라 들어서면 지역 유통업 판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10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