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표정]화제오른 ′′수출입은행 부산 이전′′
재생 0회 | 등록 2022.04.08<앵커> 지난 한주 동안의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오늘도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석…
<앵커> 지난 한주 동안의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오늘도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역 공약해결에 상당한 의지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일단 관련 소식부터 들어볼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수출입은행의 부산이전을 거론했다는 소식이 이번 한주 화제가 되었습니다. 비공식자리긴 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 이 모인 앞에서 한 말이다보니 당선인 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부산을 찾았을 때 이런 말을 했었죠. 부산을 세계최고의 해양도시를 만들어야한다, 그래서 산업은행 유치하겠다. 산업은행이 과거와 같은 역할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과거 박정희대통령 시절 고도성장을 견인한 것처럼 부산을 서울처럼 키우는 역할을 부여하겠다는 말이었습니다. 사실 이게 끝이 아니었는데요. 산업은행 하나만으로 안된다, 산업은행을 필두로 해서 다른 대형은행과 외국은행들이 부산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도 했었던 것이죠. 즉, 산업은행 뿐 아니라 다른 은행들의 부산이전도 필요하다는 것을 후보시절부터 이미 밝혀온 것입니다. 후보시절 했던 공약을 기억하고 있고 또 추진 의지를 보인다는 점에서 지역으로서는 반가운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앵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모두를 가져올 수만 있다면 부산 뿐 아니라 산업체가 많은 경남과 울산까지, 정말 부울경에는 큰 보탬이 될 테지만 현실적인 가능성은 따져봐야겠죠? <기자> 물론 그렇습니다. 당선인이 취임한 뒤에 지시만 하면 바로 은행들이 내려올 수만 있는 상황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현실은 그렇지는 않죠. 산업은행법과 수출입은행법에는 각각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명시가 돼있습니다. 즉, 이 법을 바꿔야만 본점이 지역으로 내려올 수 있다는 것으로, 우선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과의 협의를 거쳐야한다는 뜻입니다. 더 큰 문제는 수도권과 다른 지역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도 아니고 두개의 국책은행을 부산에 내려보낸다면 수도권 언론을 중심으로 강한 견제가 예상이 됩니다. 때문에 일단 전선을 넓히지말고 앞서 거론된 산업은행 이전부터 매듭지어야하는 것 아니냐는 신중론도 만만치않습니다. <앵커> 균형발전을 위한 개혁은 좌고우면하면서 시간끌게 아니라 빠르고 과감할수록 좋긴하죠, 하지만 무작정 마음만 앞서 추진해놓고 이도저도 안되는 상황이 되는건 더 곤란합니다. 과감하지만 또한 꼼꼼한 추진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다음은 어떤 소식이죠?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 공약 가운데 ′′탈원전 정책 폐기′′는 원전을 끼고 있는 지역에서는 논쟁거리가 될 수 있다는 예상이 많았는데요, 실제 설계수명이 1년 남은 고리원전 2호기가 가동연장에 들어갈 것 같다는 소식에 지역 여론이 심상치않습니다. 한수원이 고리2호기의 PSR, 즉 주기적안전성평가를 원안위에 제출을 했는데 내년에 수명이 끝난다면 굳이 PSR을 제출할 필요가 없었다, 따라서 원전 연장이 유력하다는 추정이 나온겁니다 일단 연장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고리원전 2호기는 최소 10년 정도 더 가동하게될 전망입니다. 윤 당선인은 원활한 에너지공급을 위한 원전 수명 연장과 중단된 원전 공사 재개를 강조해왔습니다. 에너지공급이 원활하지않으면 국민의 부담도 커지고, 기업의 경쟁력도 떨어진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말을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원전산업생태계가 형성된 창원에서는 강하게 해왔지만, 부산에 와서는 원전 관련해서는 일절 언급을 삼갔었죠. 고리원전이 있는만큼 상당히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달 일본 후쿠시마 지진 재발 이후 다시 원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있는 상황인데다가, 고리원전에 임시 저장 중인 핵폐기물을 더 이상 쌓아둘 곳도 없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할 거냐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고리원전이 있는 기장이나 인접한 해운대, 나아가 부산 전체 뿐 아니라 양산, 울산까지 인화성이 큰 이슈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시민안전만 담보된다면 사실 시민들이 반대할 일이 없잖습니까. 안전성과 폐기물처리방안까지 함께 검토된 결과 발표가 있어야만하고, 시민들이 결과를 예의주시한다는 점을 명심해줬으면 좋겠네요. 짧게 지방선거 분위기 한번 짚고 넘어가볼까요? <기자> 네, 국민의힘의 광역지자체장 후보자 공모가 지난 6일 끝났는데요, 부산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단독 신청했고 경남에서는 창원의 박완수,이주영 두 전현직의원이 신청을 했습니다. 오늘(8) 후보자 면접이 있을 예정인데 큰 하자가 없으면 이대로 굳어지는게 아닐까하는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다만 일부는 박형준시장이 공직선거법 위한 혐의로 기소돼있는 점을 염두에 두고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편 박시장의 대항마로 민주당은 진작 출마를 선언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보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도전장을 낼지가 관심사고요, 김해영 전의원의 출마는 사실상 물건너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앵커> 광역지자체장 선거는 다음주 초 정도면 확실하게 판이 짜이겠군요. 이번주 정가표정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김상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08
카테고리 뉴스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재생 01:00송스틸러 관객석 술렁~술렁~ 모두를 놀래킨 이장우의 노래실력ㄴㅇㄱ, MBC 240505 방송
-
재생 10:31선재 업고 튀어 [10화 메이킹] 수범이들 단체 kijul🤦️ 변우석김혜윤의 ‘순수한 엔딩 입맞춤’ 비하인드와 변우석X송건희 팔뚝 자랑대회
-
재생 19:44JTBC Voyage(봐야지) "왜 김수현에게만 이런 일이ㅎ?" 제 60회 백상예술대상 댕웃긴 장면 모음|백상예술대상|JTBC 240507 방송
-
재생 00:34선재 업고 튀어 [11화예고 full] “나 밀어내는 거 다신 하지 마” 김혜윤의 시간 여행 알게 된 변우석, 심쿵 고백?!
-
재생 02:08선재 업고 튀어 [키스엔딩] "너 구하고 죽는 거면, 난 괜찮아" 미래 알게 된 변우석, 김혜윤 향한 진심 어린 고백! | tvN 240507 방송
-
재생 08:31선재 업고 튀어 [9화 메이킹] 연서대 키스 전설 믿습니다 김혜윤의 GEE 연습 영상 & 공주님 안기 비하인드까지 (ft.변우석 앞니 플러팅 단독 공개)
-
재생 03:34제60회 백상예술대상 [60회 백상] TV부문 대상 시상자 - 홍정도&박은빈 | JTBC 240507 방송
-
재생 10:52제60회 백상예술대상 [60회 백상] 특별무대 - 이순재 '예술이란 무엇인가?' | JTBC 240507 방송
-
재생 00:35송스틸러 마이크가 필요없는 성량 애절함 폭발하는 홍기의 미워요, MBC 240505 방송
-
재생 12:30JTBC Voyage(봐야지) 내 꿈은 너야 연진아... 온 세상 지연이들 설레게 한 이도현🤦️ '파묘'팀 수상 소감 모음|백상예술대상|JTBC 240507 방송
-
재생 00:15선재 업고 튀어 [11화예고] “1분 1초가 아까워. 그러니까 마음 숨기지 말고, 숨지 말고 맘껏 좋아만 하자”
-
재생 01:24멱살 한번 잡힙시다 [설렘엔딩] 3년 만의 재회, 함께 길을 걷는 두 사람 “우리 잘 될 거 같지 않아?” | KBS 240507 방송
-
재생 00:24피도 눈물도 없이 [78화 예고] 내가 싹 다 박살 냅니다 | KBS 방송
-
재생 02:17불타는 장미단 어때 치명적이라 혼났지..? 잡초가고 중연 꽃 왔어요 김중연 잡초 MBN 240506 방송
-
재생 02:39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과 하연주 앞에 나타난 양혜진?! "이모님이 어떻게 그러세요?" | KBS 240508 방송
-
재생 09:33제60회 백상예술대상 [60회 백상] 신동엽의 출연진 인터뷰 - 이수지, 올해는 김고은 저격(?) | JTBC 240507 방송
-
재생 00:24용감무쌍 용수정 [4회 예고] "주우진? 저 기억 안 나세요?", MBC 240509 방송
-
재생 02:25피도 눈물도 없이 "배신을 때려?!" 이소연의 말에 생수를 들이키는 하연주 | KBS 240508 방송
-
재생 06:40유 퀴즈 온 더 블럭 차은우, 가족 같은 동갑내기 친구를 멀리 보내고... "가끔 꿈에 나와요" | tvN 240508 방송
-
재생 02:09제60회 백상예술대상 [60회 백상] TV부문 최우수 연기상 시상자 - 이성민&송혜교 | JTBC 240507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