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민주당 시의원들의 지자체장 도전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초선으로, 초선의원이 곧장 지자체장을 노리는 경우가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그럴만한 속사정이 있다고 합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까지 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부산시의원은 신상해 의장을 비롯해 모두 6명입니다. 박성윤 의원은 영도구청장 경쟁에, 김부민 의원은 신상해 의장과 사상구청장 공천을 겨룹니다. 이밖에 김민정 의원은 기장군수에, 김문기 의원도 동래구청장 도전에 나섰습니다. 곽동혁,이순영,문창무 의원도 조만간 공식 선거전에 뛰어들 전망이고, 박인영 전반기 의장은 부산시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신 의장을 빼면, 모두 시의원 경력 4년이 전부인 초선들입니다. 물론 현재 시의원 절대 다수가 초선인 이유도 있지만, 속사정도 있습니다. 민주당 돌풍이 분 4년전과 그새 또 바뀐 정치 지형이 한 체급 올린 출마를 결심하는 배경이 된다는 분석입니다. 대선패배 이후 민주당의 지방선거 후보군이 얇아진 상황에서 시의원들의 지자체장 도전은 진용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고는 있지만, 한편으로 이들의 공백을 메꿀 시의원후보자를 찾기 쉽지않은 것도 현실입니다. 한편 국민의힘 시의원 가운데는 김진홍 의원이 유일하게 동구청장 선거전 나섰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06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