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행사 기지개, 활기 찾은 대학가

재생 0| 등록 2022.04.02

<앵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하던 대학들이 올해는 대면 수업 위주로 전환했습니다. 각종 대면행사가 재개되면서 대학 …

<앵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하던 대학들이 올해는 대면 수업 위주로 전환했습니다. 각종 대면행사가 재개되면서 대학 캠퍼스마다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승무원 유니폼을 입은 학생들이 식음료 카트를 직접 끌며 교육을 받습니다. {′′식사 준비해드리겠습니다.′′} 지켜보던 교수는 잘못된 점을 확인하고, 세심하게 가르쳐줍니다. 실습 과목이지만 코로나19 탓에 비대면으로 열렸던 수업. 그동안 화면으로 배우던 수업을 눈앞에서 하나하나 배우니, 대학 생활이 더욱 실감납니다. {김민주/부산외대 항공서비스학과 2학년/ ′′많은 손님들을 만나고 직접 응대해야 하는... 올해는 실습이 잘 진행돼서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 캠퍼스가 모처럼 학생들로 붐빕니다. 운동장에는 농구하는 학생들로 생기가 넘칩니다. 학교 식당은 다시 찾아온 학생들로 가득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올해 부산경남 대학들은 비대면에서 대면 수업 위주로 바뀌었습니다. 많은 곳은 90%가 대면 수업일 정도인데요. 그러면서 예전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경상국립대와 부산외대 등 부산경남 대학 곳곳에선 코로나로 못했던 동아리 회원 모집 행사가 대면으로 열렸습니다. 농구나 축구 등 학과대항 체육대회도 재개되고, 벚꽃 개화시즌에 맞춰 음악을 동반한 게릴라 콘서트도 열립니다. 부산대는 중단됐던 해외봉사단도 3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정유석/부산대학교 대기환경과학과 4학년/ ′′코로나가 무뎌지면서 친구들도 같이 만나고 활동도하면서 집에만 있지 않고 엄청 재밌게 활기찬 캠퍼스 모습을 보니 좋습니다.′′}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코로나19로 지쳤던 대학들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KNN조진욱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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