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느는데.. 고속도로 나들목 하세월

재생 0| 등록 2022.04.02

<앵커> 최근 부산,경남에서 인구가 계속 늘어난 도시는 양산시가 거의 유일합니다. 그만큼 교통량도 늘면서 고속도로 나들목 추…

<앵커> 최근 부산,경남에서 인구가 계속 늘어난 도시는 양산시가 거의 유일합니다. 그만큼 교통량도 늘면서 고속도로 나들목 추가 설치 요구도 많은데 기대만큼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과 맞닿아있는 양산의 사송신도시입니다. 최근 입주가 시작됐는데 내년말 준공 뒤엔 1만5천 가구, 3만7천명 정도가 살게 됩니다. ′′사송신도시 부지 한 가운데로 이렇게 경부고속도로가 가로지르고 있습니다만, 이 곳 근처엔 따로 진출입로가 없다보니 이 곳 주민들은 5km 이상 떨어진 남양산IC나 노포IC까지 멀리 우회해서 고속도를 이용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지금도 출퇴근 시간대 남양산 나들목 정체가 극심하다는 점입니다. 남양산 나들목은 양산도심의 대표 관문이기 때문입니다. 사송신도시 주민들이 불편한 고속도로 대신 지방도를 이용한다면 부산 중앙대로 소통에도 지정체가 우려됩니다. {최선호/양산시의원(동면*석산)/′′남양산IC를 이용해야 되는데 너무 복잡하고 막히니까 어떤 분들은 부산IC까지 내려 갔다가 도로 올라오는 그런 경우도 (벌써) 있다고 합니다.′′} 신도시 사업설계를 하면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를 반영시키지 않은게 화근입니다. 양산시가 나서서 신도시 시행자인 LH와 1년 넘게 협의하고 있지만, 135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부담에 LH는 난색을 짓고 있습니다. {양산시 관계자/′′(나들목) 필요성에 대해선 (양산시와 LH가) 상호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추가 사업비 부담에 대해서 양쪽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밖에도 양산에선 두 곳의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요구가 더 있습니다. 원도심과 인접한 옛 양산요금소 주변과 최근 급팽창한 물금신도시 남쪽과 인접한 남물금 나들목인데, 그나마 남물금 나들목 설치는 도로공사 협의를 마치고 올 하반기 착공계획이 잡혔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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