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오거리의 홍어 노포와 100년 된 목공소 부부 | KBS 220402 방송

재생 0| 등록 2022.04.02

▶ 목포 오거리를 지키는 홍어 노포 목포 원도심의 중심인 오거리는 예향 목포의 뿌리를 이룬 공간이자 근대도시문화의 상징적 의…

▶ 목포 오거리를 지키는 홍어 노포 목포 원도심의 중심인 오거리는 예향 목포의 뿌리를 이룬 공간이자 근대도시문화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 곳이다. 이곳에서 20년째 홍어 집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를 만난다. 부부의 고향인 진도에선 예부터 잔칫날이면 홍어는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홍어의 품질에 최선을 다하며, 오로지 흑산도 홍어만을 고집한다는 부부. 자부심으로 이어온 홍어 집의 역사를 이제 첫째 딸과 사위가 함께 이어가고 있다. 목포의 역사 오거리를 지켜온 가족의 홍어삼합 한 상을 김영철이 맛본다. ▶ 100년 된 목공소를 지키는 부부 목포 원도심을 걷던 배우 김영철의 눈에 범상치 않은 오래된 목공소가 들어온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100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목공소란다. 이곳의 주인장인 소춘숙, 김정순 부부. 당시 대학입학시험에 붙을 만큼 공부를 잘했지만 결혼 후,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형님에게 목공 일을 배우며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남편. 넉넉지 못했던 집안형편 때문에 같이 살 방 한 칸이 없어 아내와 결혼 후 3년간 따로 떨어져 살았다고 한다. 그렇게 힘든 시간이 지나 마련한 집인 목공소에서 두 아들을 키웠고, 두 손주들까지 13년간 돌봐 집안 곳곳엔 손주들의 흔적들로 가득하다. 목포의 역사와 함께 한 자리에 여전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아름다운 목공소와, 오래된 풍경처럼 깊어가는 목공소 노부부의 삶을 만나본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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