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표정-조경태 의원, 부산시장 출마.. 송영길 서울시장 도전

재생 0| 등록 2022.04.01

<앵커>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부산시장 선거 구도가 잠…

<앵커>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부산시장 선거 구도가 잠잠했는데, 이번주 들면서 변수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와 관련한 소식들 먼저 준비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국민의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재선가도를 당내에서 과연 누가 막겠다고 나설까, 그동안 최대 관심사였는데요. 드디어 도전자가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국회의원 5선 관록의 거물급인사인 조경태 의원입니다. 조의원은 이번주 KNN과의 통화를 통해 부산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이라면서 출마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동안 너무 관망을 하고있다보니 박형준 시장 단독출마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가고 있고, 때문에 더 이상 출마의사를 미뤄선 안되겠다고 판단한게 아닌가, 이런 분석입니다. 박형준 시장 측은 일단 만만찮은 경쟁자의 등장에 긴장하면서 조의원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앵커> 잠잠했던 국민의힘 내 분위기가 끓어오르게 됐군요,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송영길 전 당대표의 부산시장 도전설이 나와 관심을 끌었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산 일부 지역위원장들이 송영길 전 대표를 찾아가 부산시장에 출마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었죠.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 등의 공로로 명예 부산시민이기도 한 송 전 당대표도 부산출마에 흥미를 가졌던 것은 여러 정황상 분명합니다. 하지만 고심 끝에 결국 서울시장 도전쪽으로 가닥을 잡은듯 보입니다. 결국에는 다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해영 전 국회의원,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류영진 전 식약처장 등 기존 시장후보군 4명 가운데 한명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변성완 권한대행이 적극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구도에서 앞서나가고 있구요. 류영진 전 식약처장은 다른 후보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해영 전 의원과 박인영 전 의장은 출마 가능성을 부정하지도 않지만 확실히 나가겠다고도 하지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경선이 치러질지, 추대형태가 될지도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앵커> 다음으로는 대통령직 인수위 분위기를 한번 볼까요? 지난주 국토교통부의 업무보고 때 가덕신공항 얘기가 나오지않을까 기대를 했는데, 일단 무산됐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국토교통부의 인수위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윤 당선인이 직접 업무보고에 참석해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특히 지역에서는 아주 조금이라도 신공항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가득했는데요. 두시간 가까운 업무보고는 전국적인 관심사인 부동산 관련 내용으로 채워졌고, 일단 신공항 논의는 빠졌습니다 하지만 물밑에서는 여전히 신공항 추진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이르면 다음주 정도 가덕신공항 사전타당성 연구결과가 발표되는데 이 결과가 나오자마자 예비타당성 면제를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올해 안에 기본계획 수립, 예산만 맞으면 기본설계도 어쩌면 가능하지않겠느냐는 말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당선인과 인수위의 의지에 달려있는 문제인데요, 이와 관련한 내용은 다음에 또 자세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6.1 지방선거,이제 딱 2달 정도 남았는데, 민주당은 현역 구청장 외에 후보등록이 저조한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예비후보들이 넘쳐나고 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많게는 7,8명의 예비후보들이 몰리는 곳도 있구요. 요즘 부산시와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예비후보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몫입니다 후보군이 많다보니 출신도 다양한데요 부산만 한번 살펴보면 경찰과 전직 고위공무원 출신도 많고, 특히 이 가운데는 전직 구청장이 다시 도전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미 기자회견을 마친 박삼석 전 동구청장, 그리고 조정화 전 사하구청장 등이 있고, 재선의 원정희 전 금정구청장도 올드보이의 귀환대열에 합류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 불미스런 일로 구청장직을 그만뒀던 전직 지자체장들도 슬그머니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요. 부산에만 중도에 그만둬야했던 2명의 전직 구청장이 현재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아무리 너나할것 없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고 하지만, 구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인사들마저 다시 출마하겠다고 나서는건 정치적 도의에 어긋나는 일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앵커> 심사단계에서 걸러지기는 하겠지만 과한 욕심은 화를 불러일으킬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좋겠네요. 정가표정 이번주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상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4.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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