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둔 진보정당 ′′협력′′

재생 0| 등록 2022.03.30

<앵커> 부산경남 440여명의 기초의원 가운데 진보정당 소속 단 4명! 그마저 부산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앵커> 부산경남 440여명의 기초의원 가운데 진보정당 소속 단 4명! 그마저 부산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처참한 패배를 맛본 진보정당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데,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실상 양자대결로 치러진 지난 대선에서 진보진영은 제대로 된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심상정*김재연 등 진보진영 세 후보의 득표율은 다 합쳐 2.5% 남짓. 지역의 현실도 녹록치 않습니다. 현재 부산경남 기초의원 440여 명 가운데 진보정당 소속은 고작 4명, 그나마 부산은 단 1명도 없습니다. 이에 단 한 석의 기초의원이라도 확보하고자 정의당*진보당*노동당*녹색당 등 부산지역 진보정당들이 연대에 나섰습니다. 지방선거 공동대응기구를 전국에서 첫출범시킨 것! 각 당을 상징하는 적색녹색황색을 합친 ′′신호등연대′′가 등장한 겁니다. {김영진/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부산시장 예비후보)′′(서민의 삶이 어려운 현재) 어느때보다도 진보정당의 목소리가 필요하고 진보정당의 정치를 시민들에게 알려서 제대로 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그런 정치가 부산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개당 후보는 진보단일후보라는 이름을 쓰게되며 공동공약 선정과 공동 선대위 구성, 합동 유세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진보정당들은 2인 선거구가 관행처럼 굳어진 현 기초의원 선거구를 3인 이상 선출로 바꾸는 선거법개정안 통과를 희망하지만, 각당의 이해충돌로 표류하고 있습니다. {노정현/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연제구의원 예비후보)′′반드시 중대선거구제 정치개혁이 이뤄져서 다양한 정치세력이 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려야한다고 생각하고, 국회는 직무유기를 중단하고(협상에 임하십시오)′′} 경남에서도 후보단일화를 위한 진보정당 연석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당체제로 굳어져가는 정치구도 속에 소수정당 존립을 위한 연대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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